[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가 15일부터 도내 25개 시군의 농어민 19만3천 명에게 하반기(2차) ‘농어민 기회소득’ 750억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원 규모는 상반기 609억 원, 하반기 750억 원을 합쳐 총 1,360억 원으로, 계획 대비 98%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업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정당한 소득 보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경기도의 대표적인 농어민 지원 정책이다. 도내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어민 개인에게 월 5만~15만 원, 연간 최대 60만~18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2025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추진했다. 상반기에는 24개 시군 17만 2천 명에게 총 609억 원을 지급했으며, 하반기에는 수원시 추가 참여로 25개 시군에서 2만 7천여 명이 추가 신청해 750억 원을 지원한다. 대상자 심사를 마친 뒤 15일 용인시를 시작으로 도내 25개 시군에서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시군별 지급 일정은 해당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경기도는 20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소규모 취약시설 126곳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542건의 개선 필요사항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소규모 취약시설은 규모는 작지만, 구조적으로나 이용자 특성상 사고·재난에 취약해서 별도 안전관리 대상이 되는 시설을 말한다. 법적으로는 안전점검이 의무화된 1~3종 시설물에 해당하지 않는다. 도내 소규모 취약시설은 경로당·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이 99% 이상을 차지한다.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역량 부족과 시군 인력 한계로 자체 점검이 쉽지 않아 대표적인 안전 사각지대로 지적돼 왔다. 도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10곳 정도였던 점검규모를 올해부터 126곳으로 대폭 확대하고, 경로당·장애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했다. 올해 점검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남부 88곳, 북부 38곳에서 진행됐다. 점검에는 도, 시군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점검 매뉴얼’에 따라 구조안전·설비·사용성·유지관리 등 전 분야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가 지난 12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 보호수 관리 세미나’를 열고, 변화하는 환경 속 보호수 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기후변화와 병해충, 도시화로 인해 보호수의 생육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기도 보호수 관리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보호수 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되면서 센터 운영의 법적 기반도 마련했다. 센터는 과학적 데이터 기반 관리법 구축,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연구, 자손나무 증식, 담당 공무원 교육 등을 수행하며 보호수 관리체계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세미나에는 경기도·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경기도의회, 도내 시군 행정기관, 국립산림과학원, (사)한국나무의사협회·(사)한국나무병원협회, ㈜우리나무종합병원, 나무의사·수목진료 전문가, 학계 연구진 등 약 13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경기도 보호수 관리 현황, 보호수 정밀 진단 현장 사례, 보호수의 상처치료 기술이라는 주제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지난 12일 제22회 한국도예고등학교 졸업전시회를 맞아 도예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2025 희망나눔 장학금’을 한국도예고등학교에 전달했다. ‘희망나눔 장학금’은 도자 전문 도서관 ‘만권당(북카페)’의 연간 운영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미래 도예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도자문화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전달식에서는 한국도예고 교장이 추천한 우수 학생 3명에게 총 15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전달식에는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유성욱 한국도예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한국도예고 학생들은 도자문화를 이끌어갈 전도유망한 인재들”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미래 도예 분야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실효성 있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도예고등학교는 이천시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도예 교육 전문 특성화 고등학교로, 재단은 지난 2021년 한국도예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졸업전시회 행사비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도내 제설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대응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3시 45분경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은 김동연 지사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으로부터 대응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최근 지시한 (경기도 대설 대비 개선대책) 조치 사항에 따라 차질 없이 대응해 달라”며 “오늘 밤까지만 눈 소식이 있다고 하니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눈이 다 내리면 얼기 시작해서 결빙이 문제가 될 것”이라면서 “내일이 일요일이어서 출퇴근 차량이 많지는 않겠지만 새벽에 차가 다니기 전에 결빙도 바로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13일 16시 현재 연천군 등 경기도 북동부 3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기도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비상1단계를 발령했으며 시군과 함께 2,788명이 대설 상황에 대응 중이다. 도는 지난 9일 발표한 ‘경기도 대설 대비 개선대책’의 핵심내용인 ‘권역별 사전살포 개시 시간 적시 상황관리’에 따라 7시부터 제설차량 839대, 인력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 1. 수원에 거주하는 50대 교직원 A씨는 기후위기와 전기요금 인상 기사를 보고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였지만, 탄소 감축 효과를 체감하지 못했다. 그러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 가입해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인증’을 통해 3만 원을 받있다. 버스를 이용하며 8,000보 걷기 실천으로 하루에 각각 400원씩 리워드를 받으며 탄소 감축량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이후 이웃에게 앱을 소개할 때마다 200원을 적립 받는 등 꾸준한 실천 활동으로 리워드 한도 6만 원을 달성했으며 총 2,325kg 탄소를 감축했다. # 2. 용인에 거주하는 40대 학부모 B씨는 초등학생인 두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통해 어린이공원 플로깅 행사 일정을 손쉽게 확인하고, 아이들과 함께 총 10회 참여하며 회당 2천 원씩 총 2만 원을 적립했다. 현재도 아이들과 아침마다 기후퀴즈를 풀며 하루 최대 300원을 적립하고 주말에는 배달앱에서 다회용기 메뉴를 선택해 1천 원 혜택을 추가로 받고 있다.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이 13일 ‘미래를 플레이(PLAY)하라!’를 주제로 ‘2025 인공지능·로봇 놀이터 체험 대축제’를 개최했다. 고양시 소재 경기SW·AI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놀이처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및 가족, 교사 등 총 180팀(약 360명)이 참여했으며 팀별로 문제 해결 및 기술 체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컴퓨팅 사고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핑퐁로봇을 활용한 오토카 경주 ▲동작 인식 인공지능을 접목한 카미봇 레이싱 ▲협동 로봇 슈팅 스포츠 ▲근접 센서를 활용한 장애물 피하기(네오쏘코) ▲레고 에듀케이션(LEGO Education) 활용 게임 등 참가자들이 직접 로봇을 조작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 중심 부스로 운영됐다. 이외에도 ▲가상현실(VR) 게임 체험(오큘러스, Oculus) ▲인공지능 로봇팔이 그려주는 인공지능 캐리커처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가 13일 ‘제2회 청소년방송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온 청소년방송’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청소년방송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가족, 친구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청소년방송 운영 결과 공유 ▲학생 제작지원단 성과발표 ▲미디어아트 전시회 ▲음원발매 기념공연 ▲영상공모전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또한 센터 각 실에서는 ▲영상편집 교육 ▲드론 항공촬영 체험 ▲인스타 360체험 등 다채로운 미디어 체험도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영상 제작이 어려웠지만, 직접 영화를 만들어 보고 출품하면서 점점 자신감이 붙었다"며 "제작발표회를 통해 1년간의 성장을 돌아보니 뿌듯하고,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만난 것도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심상웅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장은 "청소년방송 사업은 미디어 역량과 공동체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센터의 목표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매년 이 행사를 이어가며 학생들의 성장과 함께하겠다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평소 무심코 지나쳐온 일상의 안전을 재차 확인하고, 안전한 경기교육을 위해 노력한 동료에 대한 고마움을 나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2일 남부청사에서 ‘중대재해 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인생 한 컷! 삶에서 안전을 찾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부터 도교육청 관내 전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 현장의 각 분야에서 안전한 일상을 위해 노력한 순간과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사진으로 포착해 공감하고자 마련했다. 최종 수상작은 공모 작품 가운데 외부 위원 심사와 온라인 공개검증 등을 거쳐 총 12점을 선발했다. ‘중대재해’라는 무거운 의미를 가진 단어 속에서도 ‘안전’, ‘예방’의 중요성을 잘 전달하는 작품으로 선정했다. 수상 작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일상에서 안전한 경기교육 문화를 만들고, 실질적인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교육 현장의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다.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는 13일 경기도서관에서 기후위성 성공기념식을 열고 경기기후위성 1호기의 송수신 결과와 위성 위치를 첫 공개했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11월 29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 후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상과의 송수신에 성공했다. 경기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기후위성은 성공 기념식이 시작된 13일 오후 2시 반경 남인도양 부근에 위치했으며 행사 종료 시점인 4시경 마다카스카르를 통과했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향후 3년간 광학 및 근적외선 영상을 활용해 도시, 농지, 산림 등 토지피복변화를 탐지하고 산사태, 산불, 홍수 등 기후재난 모니터링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성공기념식에서는 위성 송수신 결과 및 위치 공개에 이어 ▲전문가(천문학자 이명현) 강연 ▲경기 기후바이브코딩 해커톤 수상작 설명 및 시상▲‘지구를 지키는 10가지 미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열린 ‘기후바이브코딩 해커톤’에는 113팀이 참가해 기후데이터와 위성영상 AI 협업 코딩을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