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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없는 학교, 교사와 학생의 존엄을 함께 지켜요’ 경기도교육청, 교권 보호 및 정서행동 지원학생 회복 미라클 프로젝트 추진

최근 정서행동 지원학생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증가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교육활동 침해 학생 조기 선별과 체계적 개입을 위해 ‘교권 보호 및 정서행동 지원학생 회복 미라클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미라클 프로젝트는 정서행동 지원학생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 및 위기 상황 시 즉각 대응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바로 펼치면 바로 도움이 되는’ 대책으로 학교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교사와 학생 모두의 존엄과 권리를 보호하며,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이며, 단순 사후 조치를 넘어 정서행동 지원학생에 대한 선제적 개입, 회복 지원, 교사 보호를 아우르는 종합적 대응체계다.

 

‘정서행동 지원학생’은 심리․정서적 또는 행동상의 위험 요인으로 인해 교원의 교육활동과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서행동 지원학생 ▲조기 선별 ▲개입 및 피해 교원 보호 ▲침해 학생 치료 지원 ▲교육공동체 심리 안정 ▲학생․보호자 인식 개선 등 5대 핵심 과제로 구성한다.

 

정서행동 지원학생 조기 선별은 정서․행동 특성 검사, 마음이지(EASY) 검사, 디지털 마음 건강 서비스 마로(2.0) 등 정기․수시 검사를 통해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사안 개입 및 피해 교원 보호 조치를 체계화한다. 침해 사항 발생 시 학교장이 침해 학생 ‘즉시 분리 조치 제도’를 정착시키고, 교육활동 긴급지원팀이 출동하는 ‘안심콜 탁(TAC) 1600-8787’ 서비스를 통해 현장 밀착형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침해 학생 치료 지원은 병원형․가정형 위(Wee)센터, 정신건강 전문가와 연계해 치료를 지원하며 교육지원청, 학생교육원과 협력해 학생 맞춤형 분리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공동체 심리 안정을 위해 학생, 교직원, 보호자 대상 마음 건강 증진학교를 운영하고, 학생과 학부모교육을 강화한다. 아울러 일상적 심리 치료와 전문 치유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인식 개선을 위해 학생, 교원, 보호자가 상호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과 공동체 마음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도내 25개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의 역할과 기능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미라클 프로젝트를 통해 정서행동 지원학생의 문제 행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예방과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한 분리, 보호, 회복의 균형 잡힌 대응과 교사․학생의 존엄을 지키는 경기미래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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