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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독정신건강 국제 심포지엄’ 열고 정책방향 모색

약물 중독 예방부터 재활까지 연계된 통합중독관리체계 강화 방안 논의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는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중독정신건강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마약 등 약물 중독의 예방부터 치료·재활까지 연계된 통합중독관리체계 강화를 목표로, 해외의 회복 지원 모델을 통해 경기도에 적용 가능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마카오와 필리핀에서 약물 및 행동 중독 문제를 겪는 개인들을 위한 예방·치료·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민간단체 대표의 초청강연이 있었다. 마카오 ARTM 대표인 아우구스투 노게이라(Augusto Nogueira), 필리핀 SELF 대표인 마르틴 인판테(Martin Infante)는 마약 문제 국제 동향과 치료·재활 전략, SELF가 아시아를 위한 현대 치료공동체(Therpay Community)모델로 교육을 제공하는 방법 등에 대해 강연하며 해외 회복 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경기도의 마약 문제 동향, ‘치료-재활-회복’ 협력적 네트워킹 전략을 주제로 경기도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과 경기도립정신병원장의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이후 보건·의료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중독 당사자 및 가족들이 참여한 주제별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치료와 재활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도와 시군의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유관기관 실무자들, 중독 당사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와 회복 경험을 함께 나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중독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문제이며,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할 과제”라며 “전국 공공병원 최초 마약중독전담 회복센터 개설로 입원치료가 종료된 분들의 지역 내 회복 가능한 환경을 만들도록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일반인은 물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조기 예방교육 확대와 함께 경기도립정신병원 내 마약 중독 치료센터를 개소해 상담부터 재활까지 연계되는 통합중독관리체계 구축을 지속 추진 중이다. 특히 2026년도는 여성전담 병상 추가 운영, 2027년도는 마약중독 회복센터 개설로 보다 촘촘한 치료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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