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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보훈지청, 광복 80주년 계기 독립유공자 묘소 지역별 참배 실시 (양주, 동두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북부보훈지청은 국가보훈부 사업인 ‘광복 80,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내 지역인 양주시와 동두천시의 독립 묘소들을 지난 6월 17일에 참배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연중 행사로 시행되고 있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의 직원들은 먼저 양주시에 위치한 故김필례 지사(건국포장)의 묘소를 방문하여 소형 태극기를 비치하고 국화를 헌화한 후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1919년 2월 전라남도 광주에서 만세운동 준비를 돕고 1924년 ‘여성 해방’을 목적으로 결성된 여성동우회를 각 분야의 여성 대표들과 함께 조직했으며 1929 근우회 광주지회 설립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정부는 이에 2021년 건국포장을 추서한 바 있다.

 

또한 동두천시에 위치한 故목자상 지사(애국장)의 묘소에도 방문하여 참배를 진행했다. 목 지사는 1906년 2월 을사늑약 체결을 반대하여 의병이 되어 양주, 연천, 포천 등지에서 활동하며 8,000여평의 소유농지를 처분하여 의병활동비로 제공했다. 이 밖에도 의병 활동을 하며 군자금 8,400냥을 모집하다 붙잡혀 옥고를 치르는 등의 헌신을 인정하여 정부에서는 1986년 건국포장을 추서했으며,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국장으로 훈격을 상향하여 추서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지난 2월부터 망우역사문화공원, 양평의병묘역, 경기북부 관내의 여러 독립유공자 산재묘소를 찾아 참배를 진행해오고 있다. 경기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날씨가 무더워지고 곧 장마가 시작되면 묘소들을 찾아 참배하는 데 큰 난항이 예상되지만, 여건이 닿는 한 최선을 다해 진행하여 독립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할 계획”이라며 향후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 등을 전후하여 경기북부 관내의 더 많은 묘소들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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