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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국·폴란드·대만 등 5개 지역과 공무원 국제 교류연수

5월 중국 산둥성 연수를 시작으로 5개 도시와 글로벌 교류연수 본격 추진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는 5월 18일부터 중국 산둥성 연수를 시작으로 올해 중국 랴오닝·장쑤성, 폴란드 돌노실롱스키에주, 대만 타이베이시 등 5개 지역과 공무원 국제 교류연수를 추진한다.

 

국제 교류연수는 경기도 공무원들이 각국의 행정 운영과 정책 사례를 현지에서 직접 체험하고, 도를 방문한 외국 공무원에게는 경기도의 우수한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는 상호 교류 프로그램이다. 양방향 학습과 현장 중심의 연수 방식으로 실효성 있는 협력관계 구축을 지향한다.

 

첫 연수는 중국 산둥성의 ‘산업발전 구조 및 육성 정책’을 주제로 시작되며, 이어 중국 랴오닝성의 ‘관광자원 활용 정책’ 및 경기도의 ‘공무원 채용제도와 인재 양성 정책’ 등 맞춤형 연수가 진행된다. 대만 타이베이시와는 ‘스마트시티와 인공지능 서비스’를 주제로 한 연수가 추진되며, 중국 산둥성·장쑤성 연수단이 경기도를 방문해 경기도의 산업구조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연수가 이어진다. 특히 중국 현지연수 중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롄 뤼순감옥, 뤼순관동지방법원 등 항일운동 유적지 방문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인권 의식을 높인다.

 

폴란드 돌노실롱스키에주와는 올해 처음으로 ‘스마트시티와 재난안전’을 주제로 상호 교류연수를 추진한다. 이번 연수는 유럽 지역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출발점으로 양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나이지리아와 볼리비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코이카(KOICA) 글로벌 연수도 병행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해당 국가의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경기도의 국제적 신뢰와 외교적 위상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류지역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내실화하고, 도 공무원의 국제적 정책 이해도와 실무 감각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향후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의 협력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재훈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교류연수는 글로벌 정책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자, 경기도의 행정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확산시키고, 공동의 성장을 이끄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속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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