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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 ‘동두천 아동돌봄센터’ 만족도 매우 높아

경기도 빈집활용 시범사업, 방치 빈집이 있었던 지역주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지역주민 만족도 높아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와 동두천시가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 1호 동두천시 아동돌봄센터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2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출자방식을 통해 동두천시 생연동(중앙동)의 빈집을 매입해 철거 후 아동돌봄센터로 신축했다. 지하 1층~지상 3층, 대지면적 598㎡, 연면적 872㎡ 규모로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과 초등돌봄 사각지대의 해소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는 지난 3월에 중앙동 주민과 돌봄센터 이용자 28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빈집 철거 후 아동돌봄센터 신축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됐고,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등 긍정적인 응답이 다수였다.

 

동두천 아동돌봄센터는 문을 연지 3개월 만에 관내 다른 아동돌봄시설과 비슷한 수준의 충원이 이뤄졌다. 이용자들의 거주지를 확인한 결과 관내 모든 지역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앞으로도 경기도만의 창의적 발상으로 빈집 정책을 발굴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빈집을 지역발전 자원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해 빈집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빈집정비 보조사업에 지난해와 올해 선정돼 국비 2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 2021년부터 경기도에서 직접 추진하는 빈집정비 지원사업은 지난 4년간 총 294호의 빈집정비를 지원했으며, 올해 빈집 31호를 마을쉼터, 공용주차장 등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정비한다.

 

지난해 6월에는 포천시, KMS봉사단과 ‘민․관이 함께하는 경기도 빈집정비 업무협약’을 체결해 빈집정비 지원사업에 민간자원봉사를 접목하는 방식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는 지난해 빈집 철거 후 공공활용하는 기간 재산세 동결과 인구감소지역뿐만 아니라 인구감소관심지역인 동두천시, 포천시의 빈집까지 ‘세컨드 홈’(1주택 간주) 혜택을 부여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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