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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교육지원청과 매화초등학교가 함께 아침늘봄학교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단순한 돌봄에서 벗어나 학생의 특기를 계발하는 '학생 선택형 아침늘봄학교’ 운영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안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4월 7일부터 12월 말까지 매화초등학교에서 ‘학생 선택형 아침늘봄학교’를 본격 운영하며 아침늘봄학교의 패러다임을 단순 돌봄에서 학생 중심으로 새롭게 열어간다.

 

전액 안산교육지원청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학생 선택형 아침늘봄학교’는 축구, 뉴스포츠, 오케스트라, 락밴드, 유튜브 영상 편집 등 총 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124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

 

매화초 아침늘봄학교는 아침 일찍부터 학교 주변을 머물던 학생들에게 안전한 돌봄과 학생이 원하는 교육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출발했다. 매화초등학교 이창현 교장은 “학생의 흥미를 깨우는 아침늘봄학교를 운영하자 학생들이 정규 수업시간에도 활력을 보이는 등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아침늘봄학교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밝혔다.

 

학생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아침늘봄학교는 아침 시간 자녀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교육비 절감 및 특기 신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교육의 공공성을 실현하는 모범적인 사례이다.

 

안산교육지원청 김수진 교육장은 “공교육이 가정과 사회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아침부터 아이를 돌보는 새로운 교육체제를 준비했다”며 “이번 매화초 아침늘봄학교를 계기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아침 시간을 보내며 자존감과 역량을 키워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학생 선택형 아침늘봄학교’는 교육 불평등 해소 및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는 아침늘봄학교 모델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며, 안산형 늘봄학교의 대표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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