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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발달장애인 부모휴식 캠프' 참가자 21일까지 모집

발달장애인 가족을 위한 2박 3일 힐링 캠프… 1:1 자원봉사 매칭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가 발달장애인 가족의 휴식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발달장애인 부모휴식 캠프’ 참가자를 4월 7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양육 부담 경감과 가족 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자원봉사자 1:1 매칭, 보호자-자녀 활동 분리형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가족)에게는 휴식을, 발달장애인에게는 레저 및 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1차 캠프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남부에서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7세 이상 18세 미만의 발달장애 청소년과 가족(부모, 형제, 자매)이다.

 

2차 캠프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경기도 북부에서 열리며, 대상은 19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과 가족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한다. 신청 시에는 신청서, 복지카드 사본 또는 장애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해야 하며, 중복장애 여부, 형제자매 수, 부모의 장애 여부 등에 따라 우선 선정된다.

 

지난해 캠프에 참가한 A씨는 “경기도 주민으로서 이렇게 고마웠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였다”며 “발달장애 자녀뿐 아니라 비장애 형제도 각각의 시간을 가진 점이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쌍둥이 남매와는 항상 함께 움직였는데, 이번 캠프 덕분에 서로 떨어져 지내보는 경험도 하고, 저는 호텔 숙박과 스파도 오랜만에 경험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아이가 안전하게 지내는 모습을 확인하고 마음을 놓을 수 있었고, 부모로서 생각할 여유가 생겼다.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연섭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이번 캠프가 발달장애인 가족들에게 진정한 쉼이 되길 바란다”며 “도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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