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화)

  • 맑음동두천 10.8℃
  • 맑음강릉 15.8℃
  • 박무서울 10.9℃
  • 맑음대전 13.9℃
  • 맑음대구 16.9℃
  • 맑음울산 16.7℃
  • 맑음광주 13.2℃
  • 맑음부산 15.1℃
  • 맑음고창 12.7℃
  • 맑음제주 20.9℃
  • 구름많음강화 8.6℃
  • 흐림보은 12.5℃
  • 맑음금산 14.0℃
  • 맑음강진군 14.5℃
  • 구름조금경주시 19.1℃
  • 맑음거제 14.5℃
기상청 제공

경기도, 청년재단과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3일 청년재단과 경계선지능 청년 사회·경제생활 지원 업무협약 체결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는 24일 경기도청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청년재단과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사업을 수행할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청년본부장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경계선지능 청년’은 인지능력이 평균 지능의 경계에 있어 사회생활이 힘든 청년을 말한다. 이들은 취업과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아 복지와 고용 지원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청년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진로 설계 컨설팅 ▲진단검사 ▲직무교육 ▲일 경험 등 경계선지능 청년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는 직장생활 적응을 위한 현장 중심의 교육이 포함된다.

 

2015년 설립된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현재 국무조정실 중앙청년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청년 고용 및 자립 기반 형성을 위한 정책연구를 비롯해 일자리·삶의 질 향상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지난해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 시범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면서 “올해의 성과가 타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재단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경계선지능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한다”며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계선지능 청년의 사회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사업모델을 설계하고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3년 ‘경계선지능 평생교육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11개 시군까지 확대한바, 올해에는 참여 시군을 21개까지 늘리고 ‘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배너

기획/특집보도

더보기

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