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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공유학교 공헌 프로그램, 지역의 기관, 기업과 함께 깊이 있는 배움 실현

공공기관, 의료기관, 기업 협력 다양한 영역의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공유학교 공헌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지역의 기관(단체), 기업의 교육자원(강사, 예산 등) 기부로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영역의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외교부 소속 공공기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헌으로 ‘글로벌리더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9월부터 11월까지 개발협력전시관에서 운영한다.

 

▲공적개발원조와 세계시민 ▲기후 환경 ▲인권과 평화 ▲진로 탐색 ▲미디어리터러시를 주제로 개발도상국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인도주의를 실현한다.

 

이를 통해 포용과 상생의 개발 협력이 인류와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체득한다.

 

안성교육지원청에서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의 공헌으로 ‘올바른 건강습관 만들기’ 공유학교를 6월부터 10월까지 8회기에 걸쳐 운영했다.

 

‘올바른 건강습관 만들기’ 공유학교에서는 초등학교 1~3학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소아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식생활 점검 ▲신호등 식이요법 ▲개인별 영양섭취 기준을 배우는 영양 프로그램, ▲매트 스트레칭 ▲맨몸 근력운동 ▲밴드 활용 근력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성애)은 정보문화기술(ICT) 실감체험 솔루션 전문 기업 ㈜에어패스의 공헌으로 정보기술(IT) 분야 진로 역량을 키우는 ‘미래ICT 공유학교 제3캠퍼스’를 운영했다.

 

공유학교에서는 ▲정보기술 직무 트랜드 ▲콘텐츠 및 디바이스 개발 과정 등의 지식을 익히고 ▲XR 사업부 실무 체험 ▲솔루션 사업부 실무 체험을 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김상우 개발협력인재사업실장은 “학생들이 빈곤 감소와 평화 증진을 위해 국제개발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해외에서 국제개발협력에 참여한 강사와 공간을 무상 기부해 공헌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평소 만나지 못하는 기관, 기업이 가진 전문인력의 강의를 듣고 반도체 실험실과 같이 일반인 출입이 어려운 공간에서 실습하면서 보다 깊은 학습을 할 수 있다”며 “지역 기관, 단체, 기업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경기공유학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외에도 삼성전자, 워터스코리아, 팜피 등 기업, 한국수자원공사(연천포천권지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파주 교하·해솔·한빛도서관, 광주하남 미사도서관, 여주도자문화센터, 용인시미디어센터, 안성미디어센터, 성남문화재단, 경희대학교, 경민대학교, 박두진문학관 등의 기관에서 경기공유학교 공헌형 프로그램에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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