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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2기’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기후위기 대응 본격 활동 개시

정책 숙의부터 취약계층 현장 지원까지... ‘정책 파트너’로 역할 확대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 25일 의정부 신한대학교와 27일 수원 경기도서관에서 권역별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2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2기’는 도내 기후행동 문화 확산을 목표로 총 33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역량강화 교육에는 북부권 30명, 남부권 70명이 참석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도민추진단이 현장에서 기후정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실천을 이끌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강부터 정책 실습까지... ‘현장에서 바로 쓰는 교육 중심’ 역량 강화

 

북부권에서는 최광석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기후탄력적 발전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과 실천과제’를, 남부권에서는 강은하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지역 탄소중립 정책과 실행의 원동력인 도민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지역 기반 탄소중립 실천의 방향성과 도민 참여의 중요성 및 추진단의 역할 인식 확장을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 핵심 정책인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설치 및 활용법,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경기 기후보험’의 제도 취지와 보험금 신청 절차 등에 대한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정책의 배경 이해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도민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안내 역량을 갖추는 데 집중했다.

 

또한 도민추진단이 제4차 경기도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및 이행 점검 과정에 참여하는 등 정책 형성과 실행 전반에 함께하는 ‘거버넌스 주체’로서의 역할과 비전도 공유됐다. 이는 도민추진단을 단순 환경교육 인력이 아닌, 정책 협력 파트너로 정립하는데 의미가 있다.

 

2026년, `정책 숙의`와 `기후행동 현장 실천`의 해로 도민추진단은 3월 중 세부 활동 계획을 수립한 뒤, 4월부터 본격적인 현장 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보건소·경로당 등 취약계층 이용 시설을 직접 방문해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하고, 기후보험 신청을 지원하는 밀착형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기후정책을 환경 영역에만 국한하지 않고 보건·복지와 연계하는 통합적 접근을 통해 도민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심재성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은 “탄소중립은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출발한다”며 “도민추진단이 보건복지와 환경을 잇는 현장 안내자로서 도민 참여를 확산하는 촉매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교육 수료자에게 활동 기간이 명시된 수료증 발급과 시군 단위 활동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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