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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한양의 수도성곽’ 세계유산 등재 목표…일본 ‘오시로 EXPO’ 참가하여 국제 홍보 박차”

경기문화재단, ‘한양의 수도성곽’ 세계유산적 가치 일본 현지에서 소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한양의 수도성곽'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일본 최대 성곽 문화 행사인 ‘오시로 EXPO(お城EXPO)’에 참가하여 국제적인 홍보 및 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는 조선의 수도 방어 체계인 ‘한양의 수도성곽’이 지닌 세계유산적 가치를 국제사회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2027년 세계유산 등재라는 공동 목표를 향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최대 성곽 교류의 장에서 한국 수도성곽의 가치 조명

 

매년 12월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오시로 EXPO’는 2016년부터 시작된 일본 최대의 성곽 축제다. 일본 내 성곽·역사 전문가, 연구자, 관련 기관은 물론, 연 2만 명 이상의 성곽 문화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교류의 장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으로 이어지는 조선 후기 수도 방어체계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깊이 있게 알릴 계획이다. 특히, 도성(都城)–배후 산성(北漢山城)–연결성(蕩春臺城)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적 구조는 지난해 유네스코 예비평가에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로부터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충족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세계유산 등재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2027년 등재 목표, 국제적 지지 기반 확대에 주력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고양시·서울특별시와 함께 2027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학술연구, 보존관리, 그리고 국제협력을 지속해오며 세계유산 등재 기반을 다져왔다. 일본 현지에서의 이번 홍보 활동도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일본의 성곽 연구자, 전문가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양의 수도성곽’의 가치와 등재 필요성을 직접 알리며 국제적 공감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기문화재단은 행사 기간 동안 ‘한양의 수도성곽’의 역사성과 독창성을 설명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이 이루는 유기적 방어 구조를 일본 및 해외 관람객에게 상세히 전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 조준호 원장은 “‘한양의 수도성곽’은 조선의 국정 철학과 방어 전략이 집약된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국제사회와 공유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2027년 세계유산 등재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이번 국제 교류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공감대 확산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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