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북부보훈지청은 11월 6일 제7군단장, 11월 27일 제1군단장, 12월 17일 제5군단장 주관의 6·25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영결식에 참석했다. 보훈단체장, 지자체, 군 장병 등 1,000여 명이 호국영웅의 안녕을 기원하고 넋을 기렸다.
합동영결식은 개식사, 국기에 대한 경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유해발굴 경과 보고, 추모사, 회고사, 축문 낭독,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 및 묵념, 폐식사, 유해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제7군단은 3월부터 9일까지 16주간 홍천군 남면 금물산, 가평 청평면 상천리, 포천 소흘읍 이곡리 일대에 유해발굴을 실시하여 15구의 유해를 발굴했다.
제1군단은 5월부터 10월까지 6·25전쟁 초기와 1951년 중공군의 신정 공세 및 4월 공세 때, 1사군단과 유엔군이 치열한 격전지를 벌였던 격전지인 영평산 등 4개 지역에 현장 유해발굴을 실시하여, 9구의 유해와 3600여 점의 유품을 발굴했다.
제5군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29주 동안 연 16,000여 명을 투입하여 포천, 연천, 철원, 화천 일대에서 유해발굴 작전으로 유해 30구와 탄약, 보급품 등 9천 887점의 유품을 발굴했고,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작전을 전개하여 올해까지 1,112구의 유해를 발굴했다.
박용주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발굴부대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홀로 잠들어 계시는 수많은 호국영령 한 분 한 분을 끝까지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