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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동급식 지원도 이제 AI로. 식단분석·자동정산·모니터링 기능 담겨

경기도, 전국 최초 AI를 활용한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고도화 12월 완료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아동급식도 앞으로는 AI를 통해 식단 분석뿐 아니라 자동 정산, 부정 사용 모니터링 등이 가능해진다.

 

경기도는 ‘경기도 AI통합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고도화 사업’ 최종보고회를 10일 경기도청에서 열고 새롭게 추가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급식 지원 기능을 소개했다.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 급식카드를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2024년에 도입한 시스템이다.

 

이번 플랫폼은 기존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능을 더해 급식 품질 향상, 행정업무 경감, 보조금 집행 투명성 기능이 강화됐다.

 

첫 번째로 급식 아동과 보호자에게는 AI 기반 급식 식단·영양 분석 서비스와 GPS 기반 가맹점 조회, 실시간 잔액조회 등이 가능한 전용앱을 제공해 급식 서비스의 질과 이용 편의성이 높아진다.

 

두 번째,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에는 영수증 촬영만으로 급식보조금 자동 정산을 해주는 인공지능 기능이 추가돼 수기 정산과 같은 행정부담을 줄이게 됐다.

 

세 번째, 시군 공무원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예산 집행·편성 기능과 부정 사용 실시간 모니터링 등이 제공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2026년 상반기 시스템 시범운영을 거쳐 하반기 전면 도입을 목표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문주 아동돌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면서도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 및 시군 아동급식지원 실무공무원들과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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