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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군 투자유치 전략 공유회 열고 실무전략 논의

실무자 간 사례 공유 및 토론으로 투자유치 효율성 제고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는 지난 3일 수원시에서 ‘2025년 도-시군 투자유치 전략 공유회’를 열고 도내 15개 시군과 실무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성남시, 안산시 등 13개 시군 투자유치 담당자 28명과 경기도 관계자 11명 등 총 39명이 참여했다.

 

공유회는 시군별 유치전략의 공통점과 차별성을 살피고, 실무자 간 경험을 교류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시군 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유의미한 전략과 지원모델을 도출하는 토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경기도 박경아 주무관이 발표자로 나서, 반도체, 화학소재, 전기차 부품 등 글로벌 기업 유치 경험을 공유했다. 초기 협상부터 클러스터 조성까지 단계별 전략과 도의 역할을 설명하며 도-시군 간 유기적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지는 강의에서는 우리은행 금융 전문가가 ‘재무제표 이해와 기업 건전성 분석’을 주제로 시군 실무자 대상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실무자가 투자유치 과정에서 기업의 기본 재무상태를 판단할 수 있도록, 주요 재무비율 해석법과 현금흐름 분석 기법, 흑자 도산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 기반의 설명이 이뤄졌다.

 

오후에는 A조와 B조로 나뉘어 조별토론을 진행했다. A조는 ‘투자유치 성공 및 실패요인 분석’을 주제로 공통 성공요인과 리스크 요인을 도출했고, B조는 시군별 유치지원 패키지를 공유하며 경기도 차원의 공동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전략 수립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경기도는 이번 공유회를 통해 시군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유치전략을 마련하고, 도-시군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실무자 간 지속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투자유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순본 경기도 투자전략팀장은 “이번 공유회는 실무자가 현장의 전략을 직접 제시하고 조율하는 실행 중심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별로 특화된 투자유치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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