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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DMZ OPEN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발표...대상 등 9팀 시상

DMZ 콘서트, 전시, 포럼, 스포츠 4개의 분야 제안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는 지난 20일 고양 킨텍스에서 ‘2025 DMZ OPEN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발표 및 시상식을 열고 ‘디지털 피스로드–세대를 잇는 평화의 경험’을 주제로 발표한 조남호(개인)씨를 대상에 선정했다.

 

‘DMZ OPEN 아이디어 공모전’은 DMZ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이 직접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DMZ OPEN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14일부터 약 4개월간 ‘내가 만드는 DMZ OPEN 페스티벌’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단순 제안에서 그치던 기존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DMZ OPEN 페스티벌’과 연계해 운영된 점이 특징이다.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고도화됐으며, 참가자들은 2025년 DMZ OPEN 페스티벌 현장에 직접 참여해 아이디어의 현실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어 실시된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수상 후보 9개 팀이 선정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최종 발표대회를 치렀다.

 

최종 발표대회에서는 아이디어 발표와 학계, 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주제이해도, 창의성, 완성도, 활용성 4가지의 기준에 따라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 순위가 결정됐다.

 

대상은 전시 분야의 ‘디지털 피스로드–세대를 잇는 평화의 경험’을 주제로 발표한 조남호(개인)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스포츠 분야 ‘PeaceHere:DMZ 요가 페스티벌’을 발표한 샨티샨티팀, 전시 분야 ‘DMZ:경계 너머의 탈출 – Beyond the Divide’를 발표한 MZ관광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콘서트 분야 ‘DMZ Peace & Digital Concert’를 발표한 송다영(개인), 스포츠 분야 ‘DMZ 탐험 트렁크 : 열려라 평화의 길’을 발표한 양은성(개인)’, 전시 분야 ‘평화가 움트는 숲, DMZ’를 발표한 숲담 팀이 선정됐다. 그리고 장려상은 전시 분야 ‘AI, DMZ의 철책을 빛의 파동으로: 미래 평화를 새기다’를 발표한 김서정(개인), ‘꼬마 평화탐험대, 동물 친구들을 구하라’를 발표한 EMINI팀, [ZERO DISTANCE,]를 발표한 LINKUS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디지털 피스로드’에서는 MZ세대를 겨냥한 디지털 체험형 전시 및 DMZ in the City라는 이름으로 전국적인 팝업 전시관을 통해 거리적 제약 없이 누구나 DMZ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접근성을 제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DMZ 요가 페스티벌’에서는 요가·명상·멍때리기 등 웰니스 기반의 스포츠 프로그램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평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관광 모델을 제시했다.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작인 ‘DMZ: 경계 너머의 방탈출’은 참여형 콘텐츠와 디지털 이머시브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DMZ를 보다 흥미롭고 몰입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2026년 DMZ OPEN 페스티벌’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참신하고 실질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 의미있는 공모전이었다. 계속해서 ‘모두가 함께 만드는 DMZ OPEN 페스티벌’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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