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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작캠퍼스에 어린이 환경 구조대가 떴다!

서울예술대학교와 함께하는 갯벌놀이터 연계 특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지역과 예술이 만나는 교육형 콘텐츠, ‘SOS! 갯벌 생태계 구조대’

 

경기문화재단은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어린이를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인 ‘SOS! 갯벌 생태계 구조대’를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경기창작캠퍼스 ‘갯벌놀이터’ 개관과 연계하여 추진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환경 구조대원이 되어 해양 생태를 주제로 한 놀이와 미션을 수행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참여형 생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창작캠퍼스 선감생활동 2층에서 11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 일 총 6일간 진행된다.

 

놀이로 배우는 해양 생태와 협동의 가치

 

‘SOS! 갯벌 생태계 구조대’는 경기도 서해바다 생태를 배경으로 아이들이 신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콘텐츠로, 총 4개의 미션을 수행하며, 어린이들은 놀이 체험을 통해 협동심과 생태 감수성, 창의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첫 번째 미션 ‘대부기 구조작전’에서는 등껍질 쿠션을 착용하고 장애물을 통과하며 협동심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고, 두 번째 ‘초원 정화 대작전’에서는 리듬 게임과 청소 미션을 통해 환경정화의 의미를 체험한다. 세 번째 ‘구조의 증표 키링 만들기’에서는 자신이 구한 동물을 기념하는 키링을 직접 제작하며, 환경보호 실천의 약속을 상징한다. 마지막 ‘대부도의 건물 속 동물 찾기’에서는 지역 건축물을 관찰하고 상상 속 동물을 그리며 대부도의 공간을 새롭게 해석한다.

 

지역을 읽어내는 예술대학의 창의력 – 서울예술대학교 ‘시크릿 사파리팀’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예술대학교의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창작팀 ‘시크릿 사파리(Secret Safari)가 기획·제작을 맡았다. 시크릿 사파리팀은 디지털아트, 광고창작, 시각디자인, 공간디자인 전공 학생 네 명으로 구성된 융합형 창작팀으로, 대부도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예술적 스토리텔링으로 재해석하는 로컬콘텐츠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역 정체성에 기반한 창업 역량을 갖춘 예비 창업자 양성을 목표로 하며, 2023년 첫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3년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예술대학교의 ’로컬 스튜디오(Local Studio)’ 교과과정에서 탄생한 팀으로, 2024년 공주 현장실습을 거쳐 지역 속 예술의 실험실이라는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2024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성과공유회 예비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과, ‘제 10회 수도권·강원권 전문대학연합 ESG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동상을 수상하며 창의성과 사회적 가치를 모두 인정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를 지도한 오준현 서울예술대학교 교수는 “이번 협력은 예술대학이 지역의 생태와 문화 자원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좋은 사례”라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기획부터 실행까지 경험하며 지역 예술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라고 밝혔다.

 

‘SOS! 갯벌 생태계 구조대’는 4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경기창작캠퍼스는 생태·예술적 체험을 결합한 ‘갯벌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역시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경기창작캠퍼스 관계자는 “같은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서울예술대학교는 경기창작캠퍼스의 문화예술콘텐츠 사업 MOU 기관이며, 예술 콘텐츠 전문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양질의 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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