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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개관 17주년 기념 축제 〈NJP+〉 열어

백남준아트센터 뒤편 잔디 언덕 활용, 고객 참여형 행사 기획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NJP, 관장 박남희)는 2025년 10월 18일, 개관 17주년 기념 축제 'NJP+'를 연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백남준아트센터와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환경개선과 맞물려 축하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아트센터는 올해 시민 예술 교육프로그램인 ‘퍼블릭 아카데미’ 운영, 지역 연계 협력 축제인 ‘제8회 머내마을영화제’ 공동체 상영관 참여, 유휴부지에 공유 정원을 조성하는 ‘이키로(2km) 정원행동 캠페인’ 등 지역과 환경을 잇는 새로운 고객서비스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고 있다.

 

개관 17주년 기념 축제 ‘NJP+’는 NJP 즉, 백남준(Nam Jun Paik)아트센터와 지역, 공간, 문화, 관람객이 함께한다(+)는 ‘연계와 확장’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트센터 뒤편 잔디 언덕을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 숲 해설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 중 3개 이상 참여한 관람객에게 아트센터의 리유저블 가방 1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축제 참여 팔찌는 아트센터 1층 안내데스크에서 받을 수 있으며, 체험 부스마다 팔찌에 스티커를 붙여주는 방식이다. 이 중 백남준아트센터 대표 교육프로그램인 ‘백남준 키우기’, 10월 19일 막을 내리는 전시 《백남준의 도시: 태양에 녹아드는 바다》, 아트센터 산책로 주변의 ‘숲 해설 프로그램’ 중 최소 하나는 반드시 참여해야 증정 대상이 된다.

 

올해는 산책로 무장애길 개선과 더불어 잔디 언덕 앞에 종이미로놀이터 체험시설도 설치된다. 사각형의 미로 통로를 통과하며 ‘무장애’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느낄 수 있다. 가을을 배경으로 한 스티커사진 촬영(포토부스), 테라리움 만들기, 에코백 전사 체험, 백남준 매듭 키링 만들기, 모자이크 우드 트레이 만들기 등과 아트센터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임 ‘마스킹 테이프로 유리벽면 장식하기’, ‘생일 축하 메시지 쓰기’ 등 다양한 체험도 마련된다. 오후 2시 30분에는 버스커 최륜의 감미로운 공연, 오후 3시 40분에는 피아체레 챔버 앙상블의 가을 오후에 어울리는 클래식 연주도 함께한다. 이외에도 경기문화재단 안전관리실이 운영하는 ‘안전 체험 특별부스’에서 평소 놓치기 쉬운 안전 상식 퀴즈 맞추기 등을 푸짐한 경품과 함께 진행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2008년 10월 8일 문을 연 이래, 백남준의 예술을 소장·연구·전시·보존하며, 백남준의 예술 정신을 세계와 공유하고 미래의 백남준을 발굴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개관 17주년을 맞은 올해는 누적 관람객이 265만 명을 돌파,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으로 명맥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2009년 이후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으로 예술사에 영향을 미친 작가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백남준 국제예술상을 제정했고 매년 수상식과 함께 수상 작가들의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2024년 수상작가조안 조나스의 전시는 11월 20일 개막한다.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개관 17주년을 맞아 고객과 지역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미술관이 될 것”이라며, “아트센터의 바깥 공간에서도 문화예술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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