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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아름다운재단·MYSC, 지역문제 해결 위한 '뷰티풀 커넥트' 협약

9월 30일 다자간 협력사업 ‘뷰티풀 커넥트’ 업무협약 체결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와 아름다운재단,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주민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뷰티풀 커넥트(Beautiful Connect)’ 사업을 시작한다.

 

‘뷰티풀 커넥트’는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직면하는 사회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적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자간 협력모델이다.

 

복잡하고 난제화되는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 공공, 민간뿐 아니라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협력해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로 이어지도록 기획됐으며, 특히 지역의 주체적 참여를 핵심에 두고 설계됐다.

 

돌봄 문제를 비롯해 기후위기, 지역의 불평등 문제 등 시대적으로 긴급한 해결이 요구되는 사회문제를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며, 주민 주체들의 역량을 성장시키는 데에 중점을 둔다. 이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협력과 역량 강화라는 두 축을 통해 지역이 스스로 변화의 동력을 만들어가도록 돕는 차별성이 있다.

 

고독사, 은둔 청년 등 고립 위기 문제를 마을협의체 운영을 통해 해소하거나 노후주택 화재 문제를 위한 주민 주도의 대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마을 거점 공간을 활용해 마을 돌봄을 실천하는 등의 실질적인 프로젝트가 지원 대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비와 전문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1차 년도(2025~2026년) 시범 사업 총예산은 3억 원 규모로 올 하반기 1억 5천만 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재단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김정태 MYSC 대표가 참석했다.

 

경기도와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정책적 지원과 현장 발굴을, 아름다운재단은 협력모델 설계 및 예산 지원 등 사업을 총괄한다. MYSC는 소셜벤처나 사회혁신 기업에 직접 투자하고 사업 전략과 네트워크 연결을 돕는 컨설팅 기업으로, 현장에서 실행 설계·외부 자원 연계·엑셀러레이팅을 담당한다.

 

공공의 제도적 기반, 민간의 창의적 접근, 주민 주도의 실행력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오는 11월까지 프로젝트를 실행할 마을공동체 3개소를 발굴·선정한다. 사업비 지원, 홍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교육 등 시범 협력 사업은 내년 6월까지 진행되며, 향후 다자간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해 새로운 문제해결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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