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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흙향기 맨발길’ 반년간 405개 조성. 내년까지 총 1천개 목표

9월 29일 오산 물향기수목원서 성과보고회 개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가 2026년까지 ‘경기 흙향기 맨발길’을 1천 개 확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 맨발길 405개를 조성했다.

 

경기도는 29일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 우수사례 보고회’를 열어, 이 같은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11월 13일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 선포식’에서 “도민 건강을 위해 읍․면․동마다 최소 1개 이상, 총 1천 개의 맨발길을 조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본격적으로 조성 사업을 추진해 올해 상반기까지 약 369억 원을 투입해 1차 사업으로 405개의 맨발길을 조성했다. 유형별로 건식(마사토 기반 황토 배합) 379개, 습식(황토 기반 마사토 배합) 3개, 모래길 14개, 황토족탕(황토로 족욕 효과 가능) 9개다.

 

2차 사업으로 연말까지 84개를 추가 조성한다. 마지막 3차 사업 354개는 9월 30일까지 수요 조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확정한다. 기존 조성된 157개를 포함해 이 같은 사업량을 더하면 2026년까지 총 1천 개의 맨발길을 조성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문가(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회장)특강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 혈액순환 개선, 근골격계 강화 등 맨발걷기의 신체적․정신적 긍정적 효과가 소개됐다. 우수사례로는 맨발길 조성 달성률이 높은 의왕·하남·남양주·구리·포천 등 5개 시군이 선정됐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 후 체험행사가 실시된 오산 고인돌공원 맨발길은 아파트 단지 등 생활권 중심에 조성돼 주민 접근성을 확보했다. 총길이 250m의 황톳길이다. 세족장, 황토 놀이터, 신발 보관소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3차 사업은 개소당 1억 원 규모로 도비 70%를 지원하는 마지막 단계로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흙향기 맨발길 1천 개 조성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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