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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추석 연휴 앞두고 응급의료 현장 대응력 강화…보건소 역량 교육 실시

29일 도내 31개 시군 보건소 대상 ‘응급의료 역량강화 2차 교육’ 개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 응급의료지원단은 29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도내 31개 시군 보건소 응급의료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제2차 보건소 응급의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가오는 긴 추석 연휴(10.3.~10.9.)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응급의료 공백에 대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 환자 전원(이른바 ‘뺑뺑이’) 사례와 같은 의료현장의 부담이 재현되지 않도록, 경기도는 보건소가 맡아야 할 핵심 역할을 다시 점검했다. 응급진료상황실 운영 철저, 비상상황 즉시 보고 및 대응체계 가동, 문 여는 의료기관 최대 확보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경기도 응급의료 주요 정책사업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출범 이후 도 응급의료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기도 응급의료지원단의 추진실적도 소개했다. 정책 경험을 현장 대응에 접목시켜, 이번 추석 연휴 비상진료대책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교육 과정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담당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은 심화 과정으로 진행됐고, 대형사고 발생에 대비한 재난의료대응체계 이해, 민원 대응에 유용한 이미지 커뮤니케이션 교육 등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보건소가 현장에서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수행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갖추도록 했다.

 

유권수 응급의료과장은 “보건소는 응급상황에서 주민을 가장 먼저 만나는 최일선 기관으로, 대응 능력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확보해, 긴 추석 연휴 동안 원활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민이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도 응급의료지원단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보건소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연휴 기간 응급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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