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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현장 부담 줄이고, 교육이 실제로 바뀔 수 있도록 자문위원의 힘 모아주시길”

28일, 제4기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전체 회의 개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8일, 제4기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경기교육 방향과 계획수립에 관한 사항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 및 현안에 관한 사항 ▲신규 추진되는 정책이나 소통이 필요한 정책 등 교육감이 요청하는 사항에 관해 자문 활동을 수행한다.

 

제4기 자문위원회 위원은 모두 7개 분과(▲학교자치 ▲교육과정 ▲교육협력 ▲인재개발 ▲교육행정 ▲교육재정)에 140명을 위촉했다.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열린 첫 번째 회의에서는 자문위원회 운영 사항 안내와 경기교육 주요 정책과 3년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자문위원회 위원장 선출, 임 교육감의 위촉장 수여, 분과별 회의 순으로 진행했다. 제4기 위원장으로는 박주형 경인교대 교수(교육행정분과)가 선출됐다.

 

분과별 회의에서는 분과위원회 위원장 선출과 분과위원회 운영 방향 및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또한 분과별 담당 부서별로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해 사전 안내를 진행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기업이 좋은 제품을 개발해도 현장에서 구매하지 않으면 실패하듯, 좋은 교육정책도 학교에서 선생님과 학생의 교수학습 과정에서 실천되지 않는다면 소용없는 일이 된다”면서 “경기도교육청은 정책의 현장 실천을 위해 선생님의 과중한 업무를 최대한 줄이고, 교육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새로운 정책을 만들기보다는 기존에서 학교와 선생님을 가볍게 해드릴 정책은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면서 “제4기 자문위원님들께서 경기교육의 이러한 방향에 대해 공감해 주시고, 교육 현장이 실제로 바뀔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4기 자문위원회는 지난 3기를 넘어, 역할 확대와 위상 제고를 위해 경기교육 4대 정책을 중심으로 위원회 기능을 개편했다. 또한 구성 비율 개선, 자문위원의 정책 참여 기회 확대로 각종 위원회 중 최고 위원회로서 위상 제고에 힘쓰고 있다.

 

도교육청은 자문위원회가 경기미래교육 실현의 한 축으로서 경기교육의 방향성을 새롭게 다지고,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해갈 수 있도록 정책 수립과 추진 노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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