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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 ‘원폭피해 80주년 추모식’ 개최

사단법인 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 주관, '경기도 원폭피해 80주년 추모식' 개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와 사단법인 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는 7일 수원시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홀에서 ‘경기도 원폭피해 80주년 추모식’을 개최했다.

 

추모식에는 박상복 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장, 이규열 한국원폭피해자협회장, 정경자 도의원, 도내 원폭피해자 및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모식, 원폭피해자 인터뷰 영상 발표, 합창단 추모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추모식은 도비를 처음으로 지원해 개최됐으며, 경기도지사 부인 정우영 여사도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살아남은 피해자와 후손들의 고통과 상처를 위로하는 시간을 같이했다.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와 8월 9일 나가사키의 원자폭탄 피해를 입은 그 현장에서 우리 국민도 피해를 입었고, 우리나라로 돌아온 생존자와 그 후손은 지금도 후유증과 사회적 편견 속에서 긴 세월을 살아오고 있다.

 

이에 도는 2022년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내 원자폭탄 피해자 1세대에게 ‘생활지원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지원금은 월 7만 원이며, 경기도에 살고 있는 원폭 피해 생존자는 127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원폭 피해자 가운데 거주지 관할 시‧군청 및 읍면동 사무소에 수당 지급을 신청한 사람이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추모식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역사를 바로 세우는 첫걸음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이며, 평화에 대한 약속”이라며 “경기도는 피해자들의 예우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원폭피해 80주년 추모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원폭피해의 참상을 담은 당시 사진 30점과 히로시마 강제징용 재판 관련 사진 10점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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