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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교육지원청, “작지만 큰 변화” 7억 투입해 학교 교육환경개선 나선다

“교육환경 격차 해소 및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에 기여”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학교 공간이 달라지면 교육의 질도 달라진다.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7월 28일, 관내 유·초·중·고 18개 학교를 ‘2025년도 하반기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 대상교로 최종 선정하고, 총 7억 2백여만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시설 노후, 공간 부족, 안전 미비 등 다양한 현실적 문제를 현장 중심으로 해결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목표로 한다. 선정된 학교들은 사업비를 바탕으로 교실 환경 정비, 통학로 안전 개선, 먹는 물 개선 등 학생과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소규모 교육환경 개선에 나서게 된다.

 

안성교육지원청 김상범 행정과장은 “예산은 크지 않지만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변화는 결코 작지 않다.”라며 “학생들이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교육 공간의 질을 높이는 것은 곧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일”이라고 밝혔다.

 

‘작은 공간이 큰 배움의 씨앗이 된다.’라는 철학 아래, 이번 개선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수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더 안전하게, 더 쾌적하게 배우고 자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하반기 사업과 병행하여, 상반기 사업대상교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사업별 진행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피드백 중심 행정으로 체계적인 교육환경 개선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곧바로 설계 및 공사 절차에 들어가며, 모든 사업은 2025학년도 2학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학교의 공간이 변화하는 만큼, 안성의 교육도 한 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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