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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국회의원 소식

문정복 의원, “시흥시 과학고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최종 통과 확정” 밝혀

시흥시 은계지구 과학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설립 확정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문정복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갑)은 7월 23일, 시흥시 은계지구에 설립 예정인 ‘경기형 과학고’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최종 통과해 본격적인 설립 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과학고 설립을 위한 마지막 행정 절차로, 지난 1월 특수목적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 ‘원안 가결’, 2월 교육부 지정 동의, 3월 경기도교육감 고시, 4월 교육환경평가 승인 등 주요 절차를 모두 마친 상태다.

 

시흥시 과학고는 전국 최초로 서울대학교와 협력 체계를 갖춘 과학고등학교로, 시흥시 국가첨단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서울대 시흥캠퍼스, 서울대병원 및 연구 인프라와 연계해 바이오·생명과학·AI 분야의 융합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은계지구에 조성될 과학고는 부지면적 27,978㎡(연면적 22,583㎡) 규모로, 교사동, 연구동, 기숙사동 등으로 구성되며, 바이오창의연구실, 천문관측실, 오픈 랩 등 총 33개의 특화교실이 포함된다. 특히 전교생 300명이 수용 가능한 기숙사도 포함돼 전국 단위 우수인재 유치가 가능할 전망이다.

 

문정복 의원은 “60만 시흥시민의 염원이었던 과학고 유치가 마침내 모든 절차를 통과하며 결실을 맺었다”며 “그동안 지역주민, 추진위원회, 시흥시, 교육청이 함께 힘을 모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흥의 청소년들이 서울로, 타 지역으로 가지 않고도 최고 수준의 과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지역 인재 특별전형 도입과 시흥형 과학경진대회 등을 통해 시흥 아이들의 진학 기회를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 대표로 과학고 유치 활동을 함께해 온 김동욱 시흥시 과학고 민간추진위원장은 “이제는 껍질이 아니라 알맹이를 채워야 할 때”라며 “시흥의 아이들이 지역 내에서 글로벌 수준의 과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콘텐츠와 후속 예산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진위 중부권 시민 대표로 활동한 이화수 장현지구아파트총연합회장 역시 “6,480여 건의 주민 서명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넓은 지지를 이끌어낸 만큼 관내 초중학교를 포함한 지역특화 교육과정 수립에 만전을 기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로서 교육부, 경기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과학고 설립의 필요성과 시흥시만의 장점을 적극 설명해왔다. 또한 과학고 부지를 무상 제공하기 위해 LH·시흥시와의 협의와 예산 확보를 이끌며 실질적인 기반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시흥시 과학고는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본격적인 설계·공사 절차에 돌입하며, 앞으로 경기권 및 전국의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명과학·AI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도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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