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경기도 정가소식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 AI시대 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정책토론회 성료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은 지난 22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AI 시대 디지털 리터러시와 성남시 상권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지역 상권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조광걸 박사(상권전략연구소)가 주제발표를 맡아, “디지털 리터러시는 더 이상 기술 숙련의 문제가 아니라 소상공인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경영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조 박사는 성남시가 AI와 스몰데이터 기반의 정책 전환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상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성남형 디지털 리터러시 허브센터’ 설립과 빅데이터 기반 상권 모니터링 체계 도입 등 실질적인 정책 실행안을 제안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토론 좌장은 나도성 이사장(중소기업정책개발원)이 맡아 논의를 이끌었으며, 지정토론에는 ▲이민권 원장(한국소상공인경영연구원) ▲김현철 원장(한국서비스표준진흥원) ▲강민수 교수(을지대학교) ▲채혁 회장(분당구 코끼리상인회) ▲조정식 의원(성남시의회)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민권 원장은 디지털 기술 도입률이 낮은 소상공인의 현실을 지적하며, 실전형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와 성공사례 확산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현철 원장은 “AI 시대에 소상공인들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경영 진단과 상권 분석이 필요하다”며 성남시에 ‘창업 사전 검토 제도’도입과 AI 기반 소상공인 지원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이어 강민수 교수는 “문제는 몰라서가 아니라 실행이 안 되는 데 있다”며, 형식적인 지원보다 실행 기반의 실질적 평가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장의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수립이 소상공인에게 실제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채혁 회장은 상권활성화 정책이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활용해 상권 전체를 체계적으로 분석·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행정과 정책이 변해야 한다며 성남시와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의 역할 전환을 촉구했다.

 

끝으로 조정식 의원은 “AI시대에 맞춰 시의회도 챗GPT를 활용해 의정활동에 변화를 주고 있다”며, “상권활성화재단 역시 AI분석팀과 마케팅 조직을 강화해 상인들을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성남시가 디지털 격차를 넘어 AI 기반 지역상권 정책의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민·관·학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향후 관련 정책 추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너

기획/특집보도

더보기

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