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6월 23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기후위기 시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전략과 과제' 정책토론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지방정부의 재난 대응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복합재난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전략적 역할과 제도적 보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임상오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위기는 더 이상 막연한 환경 이슈가 아니라, 우리 일상과 생존을 위협하는 중대한 재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방정부는 보다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갖춰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지방정부의 역할과 한계를 성찰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정책 대안을 함께 도출하는 뜻깊은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의회도 관련 정책이 실질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축사 이후 임 위원장은 토론회 좌장을 맡은 남종섭 의원을 비롯해 최종현 의원, 이은미 의원 등 참석 의원 및 관계 공무원들과 환담을 나누었으며, 발표자 및 토론자들과도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향후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도 집행부 및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제안된 정책들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기 간담회 개최 및 입법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