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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국회의원 소식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양주 옥정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위한 학교 신설 건의

학령인구 급증으로 과밀학급, 원거리 통학문제 심각… 미봉책 아닌 장기적 안목으로 접근해야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6월 17일 양주시 시․도의원사무실에서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시당협위원장,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김길수 학생배치팀장과 함께 양주시 옥정신도시 내 중학교 및 고등학교 신설과 관련한 현안을 검토하고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현재 옥정신도시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인해 학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중·고등학교의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실제로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학급당 학생 수가 35명을 초과하는 등 교육환경의 질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영주 의원은 “옥정신도시는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중학교도 학생 수에 비해 학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적정한 교육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길수 학생배치팀장은 “현재 옥정지역 고등학교의 과밀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고교 신설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옥정 대방디에트르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아직 기부채납 등 교육청과의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학교신설을 위한 부지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향후 협의가 진행된다면 중학교 신설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영주 의원은 옥정16단지 주민들이 제기한 초등학교 통학 불편 민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재 옥정16단지 초등학생들은 인근 ‘연푸른초’ 대신 비교적 먼 ‘옥빛초’로 통학하고 있어 8차선 도로를 횡단해 학생들을 등하교시켜야 하는 학부모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학생배치팀장은 “해당 단지 내 초등학생 수가 23명에 불과한 점을 고려해, 오는 9~10월 중 통학구역 조정 심의를 통해 조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영주 의원은 “학령인구 증가와 도심 개발에 따른 과밀학급 문제는 단기적 대응이 아닌, 장기적인 계획과 지역 맞춤형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밀지역의 문제를 해당 지역 내에서만 해결하려 하기 보다는, 저밀도지역의 거점학교에 수준 높은 공교육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균형 있는 교육서비스 제공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주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교육 불균형 해소와 미래교육 방향성 재정립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제38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집행부질문을 통해 저출생,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한 경기교육 방향성의 재정립을 촉구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영주 의원은 앞으로도 양주시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도교육청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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