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밤빛 품은 성곽도시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 6월 13~15일 열린다

13일 저녁 용연에서 점등식… 전시, 공연, 체험 등으로 구성된 8야(夜) 프로그램 운영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밤빛 품은 성곽도시,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이 6월 13~15일 용연과 수원천, 행궁동과 연무동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 국가유산 야행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주변 문화시설을 거닐며 밤에 즐기는 축제다. 수원시 주최, 수원문화재단 주관, 국가유산청이 후원한다.

 

‘8야(夜)’를 주제로 한 올해 야행은 13일 저녁 용연 행사장에서 열리는 점등식으로 시작해 야간 전시, 공연 체험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8야(夜)는 야경(夜景‧밤에 비춰보는 문화유산), 야로(夜路‧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畵‧밤에 보는 그림), 야설(夜說‧밤에 감상하는 공연), 야시(夜市‧지역 상권 연계 시장 운영), 야식(夜食‧밤에 즐기는 음식), 야숙(夜宿‧수원에서의 하룻밤)이다.

 

야경은 문화 유산·시설을 야간에 개방하는 것이다. 화성행궁, 수원시립미술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무형유산전수회관, 화홍사랑채 등을 연장 운영한다.

 

야로는 수원화성 밤마실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환경보호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 프로그램인 ‘쓰담쓰담 수원화성’, 수원화성 야경을 감상하며 해설사의 이야기를 듣는 ‘사뿐사뿐 수원화성’ 등이 있다.

 

야사는 행궁동 주민들이 마을 역사 이야기를 극 형태로 보여주는 공연 ‘역사 이야기, 수원 풍각쟁이’, 이동형 거리극 ‘출동! 장용영’, 용연 일원에서 진행되는 밤빛 문화관광해설사 투어 등으로 이뤄진다.

 

야화는 다채로운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밤빛 품은 수원천 ▲찰칵찰칵 찍사 ▲수원, 과거로 전화를 걸다 ▲불빛을 수놓은 용연 ▲수원화성 등불 잇기 등이 있다.

 

야설은 승무·살풀이춤 등 무형유산 전통 공연, 방화수류정을 배경으로 용연 중도에서 열리는 음악회(밤빛용연, 소리꽃이 피다), 북동포루에서 대학 동아리·지역예술인이 펼치는 야간 버스킹 공연(밤빛이 부르는 노래), 수원시립예술단 공연(밤빛 야행 즐겨, 봄) 등 공연으로 이뤄진다.

 

야시는 용연에서 열리는 ‘사통팔달 밤빛 장터’, 지역 예술인 특화 체험마켓 ‘예술 장돌뱅이’, 지역 상인회 연계 체험·판매 프로그램 ‘밤빛마켓 밤빛공방’ 등으로 진행된다.

 

야식은 지역 상권, 민간 단체와 연계해 야행 특화 먹거리를 체험하는 것이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수라상, 궁중다과를 시식하는 ‘밤빛 담은 궁중 다과’, 임금의 주안상을 배우며 술을 빚고 안주를 만들어보는 ‘성하 야식’, 조선시대 디저트 체험 달달달 등을 운영한다. 지역 카페·식당은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야숙은 수원사에서 다도, 명상, 발우공양 등을 체험하고, 국가유산을 산책하는 체험 프로그램 ‘도심 속 템플스테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수원 국가유산 야행은 점등식 장소를 화성행궁 광장에서 용연 일원으로 변경해 용연의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행사로 기획했다”며 “많은 분이 수원 국가유산 야행을 찾아 수원화성의 밤 풍경을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기획/특집보도

더보기

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