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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유품정리사 김석중 초청 '고독사 예방교육' 실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화성특례시가 16일 YBM연수원에서 읍면동 복지담당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천형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독사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유품정리사 김석중 키퍼스코리아 대표를 초청해, 복지 담당 공무원들이 고독사 문제를 ‘정책’이 아닌 ‘실천’의 관점에서 인식하도록 기획됐다.

 

김 대표는 장례복지 분야의 풍부한 실무 현장 경험과 전국 각지에서 고독사 현장을 직접 정리해 온 실제 사례를 통해, 공무원들이 마주할 수 있는 실제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교육은 ▲고독사의 정의 및 실태 ▲고독사 위험군 조기 발견법 ▲위기가구 징후 인지 및 행정 개입 시점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고립 방지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점검표, 징후 유형, 유관기관 협업 방안 등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대응 역량 향상을 도모했다.

 

김석중 키퍼스코리아 대표는 “고독사는 통계 속 숫자가 아니라, 우리가 매일 스쳐 지나치는 이웃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공무원 여러분이야말로 가장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신 발견자의 트라우마, 사회적 낙인, 주거지 가치 하락 등 고독사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사전 개입만이 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신현주 복지국장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고독사는 이제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현실적인 문제가 됐다”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무원들이 지역사회 고독사 예방의 최전선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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