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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가소식

정현미 남양주시의원, 맞벌이 가정 위한 새로운 보육 대안 제안

송영보육스테이션과 기후변화에 대응 체육특화형 공공 실내놀이터 조성 주장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남양주시의회 정현미 의원(다산동·양정동)은 제311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산역 환승주차장 내에 ‘송영보육스테이션’설치를 제안하며, 급증하는 다산동의 보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다산동은 젊은 맞벌이 부부와 어린 자녀가 밀집한 대표적인 신도시임에도, 공공 보육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특히 아침 출근과 자녀 등원을 병행해야 하는 부모들에게 ‘송영보육스테이션’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영보육스테이션’은 일본 나가레야마시의 대표적 보육정책으로, 맞벌이 부모가 출근길에 역 인근의 돌봄시설에 자녀를 맡기면, 등원 전까지 돌봄을 제공하고 이후 어린이집이나 학교까지 안전하게 송영하는 시스템이다. 하원 후에도 자녀를 다시 돌봐줘, 부모는 퇴근길에 자녀를 다시 데려갈 수 있다.

 

정 의원은 다산역 환승주차장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대중교통 중심지라는 점에 주목하며, 초등학교 1학년 대상의 ‘남양주형 송영보육스테이션’ 시범사업 도입을 촉구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환승주차장의 근린생활시설 운영 방식과 임대 계획은 조정 가능합니다. 이 공간을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육복지 시설을 조성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정 의원은 이같이 말하며 집행부의 전향적인 검토와 추진 의지를 당부했다.

 

한편, 정현미 의원은 이번 5분 발언에서 다산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체육특화형 공공 실내놀이터’ 설치도 함께 제안하며 “다산신도시는 젊은 세대 중심의 도시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불편 중 하나가 ‘아이와 함께 안심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의 부족’”이라며 “현재 다산동에는 공공 실내놀이시설이 전무하고, 민간 키즈카페는 이용료 부담과 예약 경쟁, 접근성 문제로 부모들에게 큰 제약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 황사, 폭염, 한파 등 기후 위기 속에서 야외활동이 점점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으로서 공공 실내놀이터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정 의원은 이를 “기후변화 대응형 놀이 인프라”로 재정의하며, 단순한 놀이 공간이 아닌 ‘신체 발달, 창의력 증진, 가족 커뮤니티 형성’까지 아우르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다산복합커뮤니티센터는 수영장과 실내체육시설이 포함된 복합 생활 SOC로 계획되어 있으며, 다목적홀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체육시설 연계형 공공 실내놀이터로 조성할 경우, 아이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 의원은 “공공 실내놀이터는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부모에게는 쉼과 커뮤니티, 아이에게는 안전한 활동 공간이 되는 ‘작은 사회적 인프라’”라며“보육·돌봄·놀이 인프라는 도시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며 “이제는 주택만 짓는 도시가 아니라, 삶을 설계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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