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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국회의원 소식

‘청년의 내일을 위한 오늘의 질문’ 더불어민주당 정년연장TF, 청년간담회 개최

세대갈등 NO! 공존을 통한 더 나은 삶으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년연장TF(위원장 소병훈)가 2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청년의 내일을 위한 오늘의 질문’이라는 주제로 청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년간담회는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와 전국대학생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학생·청년 30여명이 참여해 저출생·고령화사회 속 더 나은 삶을 위한 정년연장과 고용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정년연장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에 대한 청년층의 우려와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향후 정책과 입법 논의 과정에서 청년 세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년연장TF 소병훈 위원장과 김주영 간사, 이정문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권향협·김영환 위원, 모경종 당 전국청년위원장, 봉건우 전국대학생위원장, 임영태 경총 고용사회정책본부장, 유정엽 한국노총 정책본부장, 김성희 ESG평가연구원장, 청년 자유토론자 30명 등 약 60여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경영계 입장을 발표한 임영태 본부장은 “일률적인 정년연장 상향에는 기업의 부담이 크다”며 “임금체계 개편과 퇴직 후 재고용 활성화 등 법정 정년연장 외의 다양한 대안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계 입장을 밝힌 유정엽 본부장은 “정년과 연금 사이의 소득 공백으로 인해 노후 빈곤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정년연장과 함께 청년과 고령자가 공존할 수 있는 노동시장 구조, 예컨대 노동시장 피크제와 같은 대안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 발언에서 이세라(전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대표)씨는 “노후를 앞두고 불안에 빠지는 사회가 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정책과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유토론에서 청년들은 “정년을 현행대로 하고 필요시 재고용하는 방식으로 청년에게는 기회를 보장하면서도 고령자의 직무 역량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검토해야한다”는 의견들을 내놨다.

 

한 청년 토론자는 “정년연장은 속도보다는 방향성이 중요한 만큼, 청년에게는 기회를, 고령층에게는 희망을, 우리 사회에는 지속가능한 노동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모경종 청년위원장과 봉건우 대학생위원장은 “정년연장 논의에 청년들의 목소리가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과 직결되어 있는 문제임에도 지금까지는 청년들의 담론으로 다뤄지지 않은 만큼, 세대 간 논의를 통해 설득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병훈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세대 간 공존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년이 길어진 세대와 이제 막 사회에 진입한 세대가 함께 꿈을 펼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정년연장을 만들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정년연장TF 간사를 맡고 있는 김주영 의원은 “과거 한국전력 노조위원장 시절 정년연장 합의를 이끌어낸 경험이 있는 만큼, 오늘 청년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TF 내에서 공유하고, 정책 논의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정년연장TF는 앞으로도 노사 및 세대 간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적 합의 기반 위에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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