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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아이들 놀이터 된 수원컨벤션센터… '설민석…' 전시에 4만 명 '북적'

1월~3월 열린 ‘…이순신 명량해전 교육체험전시’ 성황리에 폐막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이달 초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폐막한 ‘설민석 이순신 명량해전 교육체험전시’에 관람객 연인원 4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수원컨벤션센터와 주최 측 에 따르면, 1월 11일~3월 2일 열린 이 전시는 예상을 뛰어넘는 인원이 몰려 큰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민석…’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테마로 만든 전시다. 유명 강사의 해설을 기반으로 역사적 사건을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배 노젓기, 활쏘기, 성곽 쌓기 등의 프로그램을 담아 역사를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해전의 전개와 전략, 이순신 장군의 지도력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냈다.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부모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적 교육적 요소가 결합돼 돼 큰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다.

 

-주민과 함께하는 전시 공간

 

이번 전시는 수원컨벤션센터가 전시 공간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의 문화 활동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관람객은 전시 내용과 구성, 교육적인 효과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관람객은 “수원컨벤션센터가 이런 전시를 통해 역사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전시가 계속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다른 관람객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면서 역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설민석 씨의 해설이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 1층 전시장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공간을 2개 월 가량 장기 임대해 열렸다. 전시로서는 이례적으로 긴 기간이다. 일반적으로 겨울은 전시와 컨벤션산업의 비수기인데, 센터는 이 시기에 공간을 장기 임대해 수익을 올렸다. 비수기의 수익 창출 해법이 될 수 있는 사례다. 관람객이 행사 전후로 수원의 인근 관광지와 음식점을 방문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민병선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은 “센터가 단순한 이벤트 공간을 넘어, 시민에게 문화적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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