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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가소식

임홍열 의원 대표발의 '고양시 식사동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촉구결의안' 291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통과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임홍열 의원(주교·흥도·성사1·성사2)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식사동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촉구결의안'이 2월 20일 열린 고양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어 통과됐다.

 

특히 소관 상임위인 건설교통위원회 안건 심사 과정에서 임 의원은 “식사동의 경우 이미 신성레미콘, 대봉, 인선이앤티 등 다수의 환경 유해시설들로 인해 미세먼지 등이 주거지역으로 다량 유입되어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피해를 입고 있다”라며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대기질 개선과 열섬 현상 완화 역할을 하는 기존 숲을 없애면서까지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임 의원은 “게다가 데이터센터 입지 예정 부지 내 숲을 생태학자와 함께 답사 다녀온 결과, 해당 숲과 인근에 너구리, 오색딱따구리, 말똥가리, 직박구리, 유리딱새 등 다양한 생물체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숲 바로 옆 견달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노랑부리저어새도 목격됐다.”라고 했고, “이러한 자연환경을 도시숲으로 유지하고 보존할 방안을 강구하지는 못할망정 기존의 생태계를 파괴하면서까지 데이터센터를 건립해야 하느냐”라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임 의원은 “생태전문가와 함께 해당 숲을 방문한 결과 여러 식생들의 상태를 봤을 때 도심 비오톱으로써의 활용 가치가 충분하다는 의견을 들었다”라며 데이터센터 입지 예정 부지 내 숲의 생태적 가치와 그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안건 심사 이후 임홍열 의원은 “더군다나 데이터센터의 입지 예정 부지의 경우 인근보다 지대가 높은 곳이기 때문에 해당 부지에 데이터센터가 입지할 경우 도시미관과 인근 주민들의 경관을 해칠 우려가 있다”라고 했고, “우리 시와 같은 특례시 중 하나인 용인시의 경우 데이터센터 건립 예정지 인근에 주택과 초․중등학교가 있어 시민들의 정온한 주거 및 교육 환경이 보호되어야 한다는 사유로 데이터센터 건축허가를 불허한 바 있다”라며 “우리 시 역시 데이터센터 입지 예정지로부터 약 200m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고, 약 50m 거리에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있기 때문에 용인시와 같은 사유로 데이터센터 건축 허가를 불허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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