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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국회의원 소식

경기도의회 이진형 의원 “1400만 경기도 인구 규모에 맞는 대형 문화예술공간 필요”

경기도의 급속한 성장에도 경기아트센터 공연장 시설은 그대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진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7)이 1400만 경기도 인구 규모에 걸맞은 대형 문화예술공간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경기아트센터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도민의 급증하는 문화예술 수요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경기도의 위상을 고려했을 때 신규 문화예술공간 마련을 위한 경기아트센터의 장기적인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기아트센터가 처음 문을 연 1991년에 서울의 인구는 1062만 명에 달했고 경기도의 인구는 700만 명이 채 되지 않았다”면서, “그 당시에 서울은 1978년에 개관한 세종문화회관과 1988년에 개관한 예술의전당 등 대형 문화예술공간들을 이미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로부터 30년 넘게 흐른 지금 서울의 인구는 940만명으로 감소했지만 경기도는 반대로 인구가 두 배나 들었다”며, “1400만 경기도민이 이용하는 경기아트센터와 서울의 예술의전당을 비교하면 어떤 생각이 드냐”고 질의했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 최다 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산업, 경제 부문에서도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금의 경기아트센터는 도민이 문화예술을 누리기 위한 공간으로서 매우 협소하고 시설도 낙후됐다”고 지적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같은 우수한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충분히 즐기기에 경기아트센터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 경기도도 서울 예술의전당 못지않은 문화예술공간을 갖고 싶은 것이 경기도민 한 사람으로서의 꿈”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사장에 취임하게 되면 미래지향적으로 심도 있는 고민을 해달라”면서, “도민의 높은 문화예술 수요가 충족되도록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저도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김상회 후보자가 과거 지방정부와 문화거버넌스에 관해 관심을 갖고 연구한 점을 들며 경기아트센터가 예술적 창조성과 공공기관의 역할을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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