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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국회의원 소식

경기도의회 장윤정 의원, “신규 교사 배치 불균형…경기도교육청 인사 정책 개선 촉구”

기피 지역으로의 신규 교사 집중 배치…학교 운영의 연속성 저해 우려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17일 진행된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신규 교사의 기피 지역 집중 배치 문제를 지적하며, 보다 균형 잡힌 인사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윤정 의원은 “올해 교사 전보 및 신규 임용을 포함해 약 1만여 명의 인사 이동이 이루어진 가운데 특히, 초·중등 신규 임용 교사 2,400여 명이 기존 교사들이 기피하는 지역으로 집중 배치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러한 배치 방식은 학교 운영의 연속성을 저해하고 교육의 질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 의원은 “신규 교사와 경력 교사의 적절한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안정적인 학교 운영의 핵심이지만 일부 소규모 학교에서는 신규 교사가 대다수를 차지해 교육의 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크다”며, “교사 배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균형 잡힌 인사 발령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교육청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 의원은 교사 인사 발령 시기와 관련해 “인사 발령이 대부분 2월에 이루어지다 보니 전보 발령을 받은 교사들은 한 달도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내에 주거를 마련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시간 없이 곧바로 학생들을 맞이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는 교사의 업무 적응도를 낮추고 교육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에 대해 고아영 교육정책국장은 “올해는 교사 배치를 보다 신중하게 진행했고 다소 지연된 부분은 있었지만 최대한 개선하려고 노력했다”고 답변했지만, 장 의원은 “교사들이 충분한 준비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인사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교사들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교육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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