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0 (목)

  • 흐림동두천 1.2℃
  • 맑음강릉 3.9℃
  • 맑음서울 3.3℃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0.5℃
  • 맑음울산 2.2℃
  • 박무광주 -0.3℃
  • 맑음부산 1.7℃
  • 맑음고창 -3.4℃
  • 맑음제주 6.9℃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3.0℃
  • 맑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2.7℃
  • 맑음경주시 2.5℃
  • 맑음거제 0.6℃
기상청 제공

지역국회의원 소식

경기도의회 김영희 의원, 특수교육 지원 확대 촉구 및 중등임용 합격자 발표 오류 질타

특수교육 사각지대 해소…복합특수학급 운영 확대 촉구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17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특수교육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복합특수학급 운영 확대를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영희 의원은 “특수학교가 부족한 지역에서 중도·중복 장애 학생들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복합특수학급 운영이 절실하다”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현재 특수학교 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중도·중복 장애 학생을 위한 학급 증설을 지속 추진 중으로 2024년에는 18개교 45학급이 운영됐으며, 2025년에는 26개교 57학급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설되는 학교가 희망할 경우 복합특수학급을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유휴교실 등 여건이 되는 학교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영희 의원은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김영희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경기도교육청의 중등교사 임용 합격 발표 오류 문제도 강하게 질타했다.

 

김영희 의원은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보통 2~3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하는데, 이번 채점 오류로 인해 수험생들의 노력과 기회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면서 “특히 시험 채점 과정에서 기본적인 오류를 3주 동안 발견하지 못했고, 이를 교육청이 아닌 수험생들이 직접 밝혀냈다는 점은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현숙 교원인사과장은 “원점수의 오류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점수 환산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으며, 이를 신속히 정정하려 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영희 의원은 “교육은 신뢰가 가장 중요한데, 이번 사태로 인해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면서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배너

기획/특집보도

더보기

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