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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국회의원 소식

경기도의회 장윤정 의원, 안산 대부도 지역 학교 순회…교육 현안 청취

대부도 지역, 경력교사 부족으로 인한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 호소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3일 안산 대부중·고등학교와 대부초등학교, 대남초등학교 등 대부도 지역 학교를 방문해 교육 현안을 청취했다.

 

대부도 지역은 안산 시내와 떨어진 농어촌 중심 지역으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대부초, 대남초, 대동초 등 3개 초등학교는 2029년 3월 통폐합을 앞두고 있다.

 

이날 학교 관계자들은 대부도 지역의 경력교사 배치 필요성을 공통적으로 강조했다.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한 비선호 지역이다 보니 신규 교사 위주로 배치되고 있어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송문희 대남초 교장은 “올해 배정된 4명의 교사가 모두 신교 교사”라며, “신규 교원만으로는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이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교직원 거주 환경 개선을 위한 조속한 공동 관사 신축과 주거 지원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동화 대부중·고등학교 교장은 “거리가 멀고 교통도 불편해 교원들을 위한 관사가 필수”라면서, “관사 신축 공사를 마칠 때까지 관사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주거비 지원을 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 학교 밖 활동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환경 개선도 건의됐다. 송인식 대부초 교장은 “학생들의 체험 프로그램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자체 통학차량 배치가 필요하며, 생존수영 교육을 위한 장소 확보 등도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윤정 의원은 “대부도 지역 학교들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한다”며, “경력교사 배치 문제는 농어촌 지역이 겪는 공통적인 문제로 의회 차원의 대안 마련을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자체 통학차량 운영 지원, 생존수영 장소 확보,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 예산 확보 등의 문제도 관계 기관과 논의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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