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3 (월)

  • 흐림동두천 1.3℃
  • 흐림강릉 1.6℃
  • 흐림서울 2.7℃
  • 구름많음대전 3.4℃
  • 흐림대구 3.8℃
  • 울산 4.0℃
  • 흐림광주 5.6℃
  • 부산 4.3℃
  • 흐림고창 6.0℃
  • 제주 8.0℃
  • 구름많음강화 2.2℃
  • 흐림보은 1.9℃
  • 구름많음금산 3.0℃
  • 흐림강진군 4.9℃
  • 흐림경주시 3.9℃
  • 흐림거제 4.4℃
기상청 제공

지역국회의원 소식

경기도의회 김동영 의원, "1155번 대체노선 신설 과정 총체적 부실... 개선해야"

1155번 버스 폐선으로 인한 대체노선 신설 과정에서 드러난 부실 행정 질타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은 13일 경기도 교통국에 대한 2025년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버스 1155번(남양주 청학리-석계역) 폐선에 따른 대체노선인 155번 버스 신설 과정에서 드러난 경기도의 부실 행정을 질타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에서 서울시 석계역을 연결하는 서울시 면허의 1155번 버스가 2025년 4월 1일 부로 폐선을 앞두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동일한 구간에 경기도 주관 공공관리제 노선인 155번 버스를 대체 신설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경기도의 행정이 총체적으로 부실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대체노선은 ‘노선입찰형 공공관리제’로 신설하는 것이 원칙임에도 이를 지키지 않고 ‘공공지원형 공공관리제’로 노선을 신설하고, 조례에 따른 위원회 심의·의결 또한 거치지 않으면서 특정 운수업체에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이날 질의에서 155번 버스의 신설 과정에서 드러난 총체적인 부실 행정에 대해 강력히 문제를 제기했다. 먼저, “경기도에서 2024년 7월 5일 각 시·군에 발송한 공문에 따르면, 2022년 12월 31일 이후 노선 신설, 반납 노선 및 휴업 노선의 운행 재개는 노선입찰형 공공관리제로 추진하게 되어있지만 경기도는 스스로 원칙을 어기고 공공지원형 공공관리제로 추진하여 각종 의혹을 자초했다”면서 교통국이 스스로 세운 원칙을 위반한 것이 잘못됐음을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공공지원형 공공관리제 노선 선정에 관한 사항은 관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치게 되어 있지만 경기도는 이 절차마저 지키지 않았다”며 교통국의 총체적으로 부실한 행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영 부위원장은 “경기도는 향후 서울시 버스 폐선 등에 따라 대체노선을 마련하는 경우, 원칙을 지키고 표준화된 업무 체계를 구축하여 도민 불편이 없도록 특히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배너

기획/특집보도

더보기

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