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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국회의원 소식

경기도의회 변재석 의원과 정동혁 의원,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문화학교, 10년째 제자리걸음...강사 처우 개선 및 소통 부재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이 고양시의회 이종덕 의원과 함께 7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문화학교 강사 및 수강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양문화재단 산하 어울림문화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고충과 문제점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어울림문화학교는 고양특례시민들의 문화예술 교육을 담당하는 곳으로서 전문강사들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담당하여 시민들에게 가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강사 처우개선과 시설개선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으며, 고양문화재단과 강사 간의 소통 부재 또한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재단과 강사 간의 불공정 계약 관계와 시민 및 강사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 일방적인 학교 운영 방식이 주요 문제점으로 부각 됐다.

 

정동혁 의원은 "재단 운영에 따른 예산 부족은 핑계에 불과하다"라며, "고양문화재단 책임자들을 만나 고양시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것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종덕 의원은 고양시 조례 등을 검토해 보고, 문제점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움직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변재석 의원은 “너무 불공정한 상황으로 보인다. 저희를 만나 이렇게 웃으면서 힘든 점을 이야기하고 계시지만 속은 타들어 가실 것 같다”라며, 열심히 관련 기관들을 만나면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간담회에 참석한 어울림 문화학교 강사들은 고양문화재단의 역할에 대한 변화를 표하며, "재단은 예술·문화 활동 지원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창의적인 활동을 증진하고,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존중하며 발전시키는 데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주민 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온라인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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