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7 (금)

  • 구름많음동두천 6.4℃
  • 구름조금강릉 7.4℃
  • 구름많음서울 7.4℃
  • 맑음대전 7.5℃
  • 맑음대구 6.4℃
  • 구름조금울산 7.1℃
  • 맑음광주 7.4℃
  • 구름조금부산 11.2℃
  • 구름조금고창 7.1℃
  • 구름많음제주 9.9℃
  • 구름많음강화 5.6℃
  • 맑음보은 5.2℃
  • 맑음금산 6.4℃
  • 구름많음강진군 9.3℃
  • 맑음경주시 6.7℃
  • 맑음거제 8.5℃
기상청 제공

수원시립미술관 × 김명중(MJ KIM) × 프로쉬 공동 기획 시민 참여형 공존 프로젝트 《22세기 유물전》 개최

“22세기에는 쓰레기를 발굴해 유물로 여기지 않을까?”에서 출발해 사진을 통해 환경 오염에 대해 이야기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사진작가 김명중(MJ KIM)과 친환경 세제 브랜드 프로쉬와 함께 시민 주도형 공존 프로젝트 《22세기 유물전》을 1월 7일부터 2월 7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개최한다.

 

2025 시민 주도형 공존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공존’의 가치와 미래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문화 예술로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한 특별 프로젝트이다.

 

이번 전시는‘22세기 후손들은 청자와 장신구가 아닌, 우리가 버린 쓰레기를 발굴하여 유물로 여기지 않을까?’라는 재치 있는 발상과 비판적 사고에서 출발했다. 폴 매카트니의 전속 사진가로 알려진 김명중(MJ KIM)의 정물 사진 19점과 작가가 직접 봉사활동을 다니며 촬영한 지금 환경의 모습을 담은 풍경 사진 5점이 함께 전시된다. 현재의 환경과 쓰레기 유물의 사진을 통해 환경오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전시는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은 김명중(MJ KIM) 작가가 직접 경험한 현재의 환경오염 현장을 다룬 사진 작품 감상을 통해 문제 인식을 제기한다. 두 번째는 22세기의 유물인 플라스틱 숟가락, 칫솔, 마스크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해 온 쓰레기 유물 사진을 19점을 만난다. 세 번째는 아카이브 공간으로 작가 인터뷰와 환경 관련 도서를 통해 전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유도하여 관람객에게 보다 긴밀하게 다가가고자 했다. 마지막 공간은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전시 관람을 하며 작품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감상 활동지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 제작 ▲함께 만들어가는 22세기 유물전 벽화 ▲소중한 물건을 사진으로 남겨보는 촬영 활동으로 운영한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수원시민은 작품 감상에서 더 나아가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환경 보호와 공존의 가치를 고찰ㆍ탐색할 수 있다.

 

또한 배우 김혜자가 참여한 오디오 도슨트도 운영하여, 작가의 스토리텔링이 담긴 작품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청취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어린이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평일 화요일 ~ 금요일 오후 4시 어린이 개인 관람객 대상 맞춤 전시해설이 운영된다. 전시 기간 중 작가 김명중(MJ KIM)과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해 작가의 작품 세계와 《22세기 유물전》의 뒷 이야기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에 관한 상세 정보와 참여 방법은 수원시립미술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이엔비(프로쉬) 관계자는 "시민들을 위한 공공기관인 수원시립미술관과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친환경 전시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공익적인 환경 메시지를 널리 전하는 기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작품 전시, 연계 교육과 행사, 아카이브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2025 시민 주도형 공존 프로젝트 《22세기 유물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배너

기획/특집보도

더보기

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