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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가소식

수원특례시의회 김경례 의원, “수원시 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을 위한 3가지 제언”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김경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가 제38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수원시 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을 위한 3가지 개선책을 제언했다.

 

먼저 김경례 의원은 “제16회 자원순환의 날(지난 9월 6일)을 기념하여 수원시에서도 2주간 ‘새빛 자원순환주간’을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을 기획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1년 중 단 한 번의 자원순환주간 운영으로 시민의 인식을 개선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특히, 2021년 7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수원시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은 2026년 1월 1일부터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을 선별이나 소각 없이는 매립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김경례 의원은 “이에 따라 수원시민의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참여를 확대하여 수원시 폐기물 부분의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세 가지 개선책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을 이었다.

 

김 의원은 첫 번째로 ‘자원순환주간 운영과 함께 매월 정기적인 자원순환 캠페인 추진’을 제언했다.

 

김경례 의원은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도 ‘일회용 컵 없는 날’을 추진하며, 한국도로공사도 고속도로휴게소에 ‘플라스틱 줄이기 휴사이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우리 수원시도 시민들이 기억하기 좋은 날짜를 정하여 매달 이날만큼은 수원시민 모두가 환경을 위해 불편해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을 추진했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 ‘재활용 가치가 높은 멸균팩, 우유팩 등의 종이팩 분리수거 체계 확대’를 꼽았다.

 

김 의원은 “고가의 펄프를 사용한 제품인 종이팩은 대부분 종이와 함께 배출되고 있어 2022년 기준, 재활용률은 14%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게다가 우리나라는 펄프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주로 일본에서 폐우유팩을 수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잘 수거된 종이팩은 100% 화장지로 재생산하고 있고, 앞으로는 건축자재로도 재활용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처럼 고부가가치 자원인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종이팩’ 수거함을 수원시 전역에 설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세 번째로 ‘올바른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한 맞춤형 홍보’를 요구했다.

 

김경례 의원은 “2023년 수원시의 음식물 쓰레기양은 2022년 대비 약 11% 감소했지만, 아직도 음식물 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혼합 배출하는 사례가 많다”며 “시민이 혼동하기 쉬운 음식물 쓰레기를 선정하여 배출 기준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특히, 앞으로 다가올 김장철과 같이 음식물 쓰레기가 과다하게 배출되는 시기에 맞춰 홍보한다면,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수거·처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경례 의원은 “수원시가 바뀌면 경기도가 바뀌고,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뀔 수 있다”면서 자원 선순환을 위한 3가지 개선책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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