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제10회 군들 청룡문화제' 성료

우리 마을의 수호신, 용의 기운으로 마을을 보듬어 주세요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은 지난 18일과 19일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일월공원 일원에서 ‘제10회 군들청룡문화제’를 개최했다.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군들청룡문화제는 논과 밭이 많아 들이 무리 지어 있다는 뜻에서 유래된 구운동의 옛 이름인 ‘군들’과 물이 귀했던 시절 한 노인의 이야기를 듣고 우물을 파니 머리 아홉 달린 용이 나와 하늘로 날아갔다는 마을 전설에서 기원한다. 이후 마을의 무사안일을 기원하며 매년 우물가에서 고사를 지냈는데,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의 참여를 축제화하여 지금의 청룡문화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 세대가 어우러져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내가 생각하는 우리 마을’을 주제로 하는 어린이 그림대회를 비롯하여 태권도 원생·고등학교 댄스팀·풍물단 등으로 구성되는 세대별 공연팀, 지역 주민의 실력을 뽐내는 청룡가요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단체원이 합심하여 정성스럽게 만든 먹거리 장터로 구성되었다.

 

오후에는 본격적인 전통문화 계승행사가 시작되었다. 서부경찰서와 서호지구대, 구운동 자율방범대의 원활한 교통통제 속에 군들 청룡풍물단과 구운동 9개 단체원, 학생·학부모, 동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청룡·황룡 퍼레이드와 용정 제례의식이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이호 발전협의회장은 “애써주신 모든 주민분들, 단체원분들, 동 관계자분들 덕분에 오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 우리 군들청룡문화제는 마을의 전통에서 기원한 축제인 만큼 주민분들이 주체가 되어 유지·발전되어 가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박은준 구운동장은 “가을이 완연한 쌀쌀한 날씨에도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푸른 용의 기운을 얻어 얼마 남지 않은 올해도 연초 계획하셨던 결실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기획/특집보도

더보기

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