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이종충)는 2020년 해빙기를 맞아 내달 15일까지 관내 소방용수시설 및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용수시설은 화재 발생 시 소방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시설로 이번 점검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소방용수시설의 파손이나 고장 내역 등을 확인하고 정비하기 위해 매년 해빙기마다 실시한다.
오산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관내 지상식소화전 등 총371개의 소방용수시설과 13개의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며 주요 점검내용으로 ▲소방용수시설 출수 확인을 통한 정상작동 여부 확인 ▲소방용수시설의 사용상 장애요인 현지 시정조치 ▲비상소화장치 관계인 사용법 교육 및 훈련 등이 있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이번 해빙기 소방용수시설 및 비상소화장치의 점검을 통해 화재대비·대응 태세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화전 주변에 불법 주·정차를 하는 경우 화재 발생 시 용수 지연 등 신속한 대응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