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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가소식

하남시의회, 2026년 동 유관단체 간담회 성료… "단순 청취 넘어 '책임 의정' 실현"

지난달 20일부터 13개 동 순회 소통 대장정, 3일 천현동 끝으로 마무리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하남시의회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추진한 '2026년 하남시의회-동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와의 간담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의회는 지난달 20일 감북동·감일동을 시작으로 지난 3일 천현동 행정복지센터까지 7일간 관내 13동을 순회하며 숨 가쁜 소통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금광연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각 동 동장, 주민자치회 등 유관단체 대표 약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머리를 맞댔다.

 

특히 제9대 의회 하반기 들어 시작된 순회 간담회는 2024년 첫 시행 이후 이번으로 3회차를 맞이하며, 하남시의회의 대표적인 정례 소통 채널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금광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의회의 설치 근거를 명시한 헌법 정신을 언급하며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을 통해 주민 복리를 증진해야 할 사명이 있다”라며, “이번 간담회는 유관단체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시정 운영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의회가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의 쌍두마차로서 제 역할을 찾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의회는 형식적인 의전과 절차를 과감히 축소하고, 주민들과 무릎을 맞대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실사구시’형 소통 방식으로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이번 간담회의 가장 큰 성과는 ‘책임 있는 피드백’에 있었다.

 

의회는 단순히 민원을 청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난해 간담회에서 수렴된 총 53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 결과와 추진 현황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보고했다. 해결된 사안은 성과를 공유하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설명함으로써 의정활동의 신뢰도와 책임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이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는 49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참석자들은 ▲광역·마을버스 노선 신설 및 대중교통망 확충 ▲보행자 안전 통행로 확보 및 하천 등 생활환경 정비 ▲경로당·체육시설 등 주민 편의 인프라 구축 ▲원도심 골목상권 활성화 및 지역 상생 발전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 등 필수 기반시설 마련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시급한 현안들을 가감 없이 쏟아냈다.

 

의회는 현장에서 제기된 새로운 건의사항에 대해 집행부 해당 부서와 즉각적인 협의를 거쳐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그 결과를 건의자에게 개별 통보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금광연 의장은 지난 3일 천현동 간담회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며 "2026년 병오년 새해,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금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듣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지난 약속을 어떻게 이행했는지 확인하는 ‘신뢰의 과정’이었다”라고 강조하며 “현장에서 청취한 생생한 의견은 의정활동에 즉시 반영하고,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금 의장은 “제9대 하남시의회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소통과 공감의 의회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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