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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예술의전당 2026년 상반기 기획공연 라인업 공개…국내외 우수 공연 단체들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세계적 거장 안무가들이 화성에...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 알렉산더 에크만 작품 기대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정명훈&KBS교향악단 연주회’공연으로 지난 1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개관을 알린 화성예술의전당이 3월~6월 관객들이 주목할 만한 국내외 우수 작품들로 다시 한번 화성시를 달굴 예정이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평균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화성예술의전당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개관기획 시리즈에 이어 3월부터는 국내외 명성 있는 무용단체와 스타 안무가들의 작품과 가족 뮤지컬, 국립단체의 공연들로 화성예술의전당 상반기 기획 라인업을 더욱 공고히 했다.

 

◇ 국내외 우수 무용단체, 스타 안무가의 작품을 한 곳에서

 

좌충우돌 사랑과 우정, 모험이 가득한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 ‘돈키호테’가 3월 14일 3월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기사 ‘돈키호테’와 시종 ‘산초 판자’의 유쾌한 모험, 그리고 선술집 딸 ‘키트리’와 이발사 ‘바질’의 생동감 넘치는 사랑 이야기를 화려한 춤과 음악으로 풀어낸 고전 발레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키트리 역의 홍향기와 바질 역의 임선우, 키트리 역의 엘리자베타 체프라소바와 바질 역의 이현준이 서로 호흡을 맞추며 그들만의 압도적인 표현력과 테크닉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5월에는 세계적 거장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의 지휘 아래 발레 명문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LAC)’가 5월 13일 진행된다.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는 춤을 통해 이야기의 본질과 캐릭터의 심리 및 감정 등을 직관적이고도 세련된 미장센으로 풀어내는 안무가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백조의 호수(LAC)’는 차이콥스키의 고전 ‘백조의 호수’를 마이요만의 시선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기존 원작을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와 가족 내의 갈등, 흑과 백으로 대변되는 인간 내면의 선악이 충돌하는 치밀한 심리 드라마로 변주해 낸다.

 

6월 19일과 20일에는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무대 경험’, ‘발명가이자 혁신가’라는 극찬을 받으며 오늘의 알렉산더 에크만을 있게 한 작품 ‘한여름 밤의 꿈’이 화성예술의전당을 찾는다. 북유럽의 백야를 배경으로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한여름 밤 축제를 현대 발레극으로 펼쳐낸 작품으로, 이번이 국내 초연이다. LG아트센터와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서울 공연 직후 지역 투어는 화성시가 유일한 만큼 무용 애호가라면 절대 놓쳐선 안되는 작품 중 하나가 될 것이다.

 

◇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가족 뮤지컬, 클래식 등 다양한 작품 한가득

 

4월 26일에는 영상과 라이브 연주가 결합된 디즈니 인 콘서트 ‘Beyond the Magic’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디즈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과 디토 오케스트라의 완벽한 하모니가 어우러진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콘서트로, 디즈니 주요 작품곡인 ‘라이온 킹’, ‘라푼젤’, ‘알라딘’, ‘겨울왕국’등 오랜 기간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곡들로 진행된다.

 

또, 5월 9일부터 10일까지 가족 뮤지컬 ‘알파블록스’가 화성예술의전당을 찾아온다. 이 작품은 영국 BBC에서 반영된 애니메이션 ‘알파블록스’를 기반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알파벳 학습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작품이다. 다양한 음악 장르와 역동적 연출을 결합해 블록들의 모험과 ‘글자 마법’을 시각화함으로써 관객들은 노래와 모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그 외에 국내를 대표하는 단체인 국립합창단과 국립국악원의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5월 23일 진행되는 국립합창단의 ‘시네마 클래식’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 온 영화 속 명곡들을 클래식 합창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다양한 장르의 OST를 국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하모니와 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6월 26일 상반기 기획공연의 마지막은 국립국악원의 ‘연희-판 ‘흥으로 잇는 세상’’이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을 중심으로 신명 나는 연희판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이야기, 음악, 노래, 춤, 놀이가 중심이 되는 악(樂)·가(歌)·무(舞)·희(戱)의 종합예술을 의미하는 연희가 다채롭게 어우러지는 난장으로 구성된다. ‘문굿’, ‘사자춤’, ‘북놀이’등 우리 전통의 멋과 흥이 담긴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화성예술의전당은 세계적인 공연단체의 내한 공연과 국립단체의 무대 등 장르적 다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갖춘 시즌 기획을 마련함으로써 시민들이 세계 수준의 공연예술을 일상 속에서 보다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향후에도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공연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깊이 있는 기획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에 한발 더 다가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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