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0 (화)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5.9℃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4.9℃
  • 맑음울산 5.9℃
  • 맑음광주 5.0℃
  • 구름많음부산 5.3℃
  • 맑음고창 2.5℃
  • 구름많음제주 9.1℃
  • 맑음강화 0.2℃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2.0℃
  • 구름많음강진군 5.1℃
  • 맑음경주시 5.0℃
  • 흐림거제 6.1℃
기상청 제공

지역국회의원 소식

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 지속 추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는 지난 26일 열린 본회의를 통해,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결정은 앞서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의 정책적·상징적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행사의 연속성과 안정적 운영 필요성에 대해 의회 차원의 공감대가 형성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지난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인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는 말산업 문화 조성과 안보의식 함양을 골자로 한 조례에 근거한 공식 행사”라며, “올해는 경기도와 연천군, 주한미 해병대가 함께 참여해 국제적 의미를 갖춘 상징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 연도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점에 대해 정책 연속성 측면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윤 의원은 행사의 정례 개최와 동상 건립 등 그간 공유돼 온 방향성을 언급하며, 이미 형성된 사회적·정책적 공감대가 단절되지 않고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행사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도정의 신뢰성과 정책 관리의 문제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지적이었다.

 

윤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의 사전 면담에서도,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가 단일 부서 차원의 사업이 아닌 도 차원의 상징 사업으로 종합적 추진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으며, 경기도 역시 행사 의미와 필요성에 공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정 내부 논의 과정에서는 이러한 공감대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고, 윤 의원은 다른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레클리스 기념행사를 지속·확대하고 있는 사례를 언급하며, 경기도 역시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경기도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와 본회의 의결을 거치며,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가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행사의 정례화 가능성과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는 평가다.

 

윤 의원은 “이번 결정은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의 의미와 지속 필요성에 대해 경기도의회가 함께 공감하고 판단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사가 평화·안보·말산업 문화가 결합된 경기도의 대표적 상징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점검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기획/특집보도

더보기

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