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흐림동두천 4.3℃
  • 구름많음강릉 13.4℃
  • 맑음서울 6.7℃
  • 맑음대전 6.4℃
  • 맑음대구 6.2℃
  • 구름많음울산 13.0℃
  • 흐림광주 12.6℃
  • 부산 14.6℃
  • 구름많음고창 12.0℃
  • 맑음제주 14.1℃
  • 흐림강화 8.1℃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4.6℃
  • 맑음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6.3℃
  • 구름많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경기도 정가소식

부천시의회 손준기 의원,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

287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 통해 레미콘 공장 문제에 대한 부천시 종합 관리·개선 대책 답변 이끌어내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부천시의회 손준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종1·2동·오정동·신흥동) 은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레미콘 공장과 관련한 시정질의에 대해 부천시로부터 환경·교통·도로·공업지역 정비 등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 및 개선 대책 답변을 이끌어냈다.

 

부천시는 삼정동 일원 레미콘 공장으로 인한 환경오염, 교통 불편, 도로 파손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환경·도로·교통 관련 부서 합동 TF를 구성·운영 중이며, 지난 10월 27일에는 레미콘 공장 일원에서 현장 대화를 실시해 주민 민원을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환경 관리와 관련해 시는 환경오염 배출시설 통합관리 규정에 따라 정기·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도 및 오정구와 합동 점검을 통해 3개 사업장에서 위반사항 5건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세먼지 취약 시기와 장마철 등 환경오염 우려 기간에는 특별점검을 강화하고, 대기오염도 검사 결과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향후 집진시설 교체, 폐수저장시설 증설, IoT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도입 등 추가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장 주변 환경과 관련해서는 비산먼지 및 폐기물 관리를 위한 집중 점검과 주말 단속을 실시하고, 레미콘 차량 통행이 잦은 오정로에 자동 물 분사장치인 ‘클린로드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통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레미콘 차량 주요 이동 경로를 분석해 우회 동선을 마련했으며, 오정로 일부 구간에 대해 통행 제한 또는 법정 속도 제한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향후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도로 유지와 관련해 레미콘 차량으로 인한 도로 파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요 통행 구간에 대한 수시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강성 포장 도입 등 도로 내구성 강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레미콘 공장 이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법적 한계로 강제 이전은 어려운 만큼,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사업혁신구역 지정, 공업지역 정비사업 유도, 토지 소유자의 자발적 이전을 통한 점진적 개선을 추진하고, 타 지자체 이전 사례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손준기 의원은 “레미콘 공장 문제는 환경·교통·도로·도시계획이 복합적으로 얽힌 사안으로, 시민 건강과 생활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번 답변에 그치지 않고, 제시된 대책들이 실제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후속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기획/특집보도

더보기

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