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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가소식

포천시의회, 포천시 축산인(임원)과의 간담회 개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포천시의회는 지난 15일 포천시의회 의원회의실에서 포천시 축산인 단체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축산 분야의 주요 현안을 청취하며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종훈 의장을 비롯해 포천시의회 의원들과 포천축산업협동조합 양기원 조합장 등 축산 관련 단체 임원 8명, 포천시 축산과장 등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악취 민원, 각종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축산 농가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건의 사항이 가감 없이 쏟아졌다. 특히 축산인 대표들은 조례상 규제가 2세 축산인의 승계를 가로막는 진입장벽이 되고 있다며, 농가 현대화와 청년 유입을 위해 조례 개정과 유연한 행정 적용이 시급하다고 토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악취 저감 대책의 실효성을 높여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검증된 분말형 제품으로 지원을 확대해 줄 것과, 근본적 해결을 위한 스마트팜 도입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방치되는 노후·폐업 축사를 시 차원에서 매입하거나 대체 용지로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의원들은 축산 농가가 처한 현실적인 고충에 깊이 공감하며, 집행부와 협력하여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의원들은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과 축산업이 공존할 수 있는 ‘축산 환경 개선’과 ‘미래형 스마트 축산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춰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임종훈 의장은 “포천시 지역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축산업이 고령화와 각종 규제로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오늘 제안해 주신 2세 축산인 육성 방안과 실질적인 악취 저감 대책 등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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