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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가소식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

미래전략 강화·전통시장 안전·출연기관 혁신 주문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는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9일간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전략·홍보·감사담당관, 기획조정실, 경제환경국, 문화체육국, 평생교육국, 구청(원미·소사·오정)과 부천도시공사,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문화재단, 부천아트센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 재정문화위원회 소관 부서 및 출연기관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재정문화위원회는 행정을 단순 점검하는 것을 넘어 ▲인구감소 대응 및 미래전략 체계 확립 ▲재정 건전성과 예산 효율성 강화 ▲출자·출연기관의 책임성과 투명성 제고 ▲전통시장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체육·콘텐츠 정책의 선택과 집중 등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과제를 다각적으로 살폈다.

 

위원들은 인구감소와 관련해 인구정책이 저출산에 편중돼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주택·교통·일자리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정주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출산지원금 제도 개선, 첨단산업단지 기업 유치 전략 보완 등도 함께 요구했다.

 

재정·경제 분야에서는 중기지방재정계획과 연계한 보수적 세입 계획, 세외수입 징수 강화, 지방채 운용의 건전성 확보 등을 통해 재정위기 대응 역량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 지역화폐 불용 방지 등을 통해 상인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수준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생활체육 인프라 개선, 문화도시 유사·중복 사업 정비, 출연기관이 예술성과 재정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운영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출연기관과 공사에는 수의계약·법인카드 집행의 투명성 제고, 조직문화·인사·복무관리 개선 등 전반적인 혁신을 촉구했다.

 

특히, 이번 감사에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관련 사안을 집중 점검한 점이 눈에 띄었다.

 

위원회는 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경제환경국에 사고 경과 및 후속 조치 보고를 요구하고, 아케이드·차량통제·CCTV 등 전통시장 안전관리 체계의 전면적인 보완을 당부했다.

 

또한, 감사 기간 중 오정레포츠센터를 현지 확인하여 시설 개선 여부와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위원들은 사고 발생 구역과 동선, 빗물 유입·미끄럼 방지 대책 등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시설은 아무리 많은 예산을 투입해도 시민이 체감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현장 안전 및 운영 개선을 강하게 주문했다.

 

장해영 재정문화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시민 삶과 직결된 현안을 폭넓게 점검한 과정이었다”며 “부천이 가진 자원을 어디에 집중할지 선택하고,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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